- 튜더의 간략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1982년

고향/출생지/국적
영국

주요 학력사항
맨체스터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
옥스퍼드 대학교 졸업

경력사항
바이라인 공동창업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

1) 튜더는 누구?

니엘 튜더 누구? IQ 177 멘사 '뇌섹 작가
2022. 10. 13. 

임현주(37) MBC 아나운서가 정말로 결혼을 전격 발표한 가운데, 그의 예비 신랑인 작가 다니엘 튜더(40)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임 아나운서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에게 평생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다니엘 튜더와 백년가약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던 것입니다.

다니엘 튜더의 책을 통해 인연이 시작됐다는 임 아나운서는 "날카로운 생각을 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시간을 지나 인생 처음으로 결혼에 대한 확신이 자연스럽게 들었던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 "다니엘을 통해 정말로 저의 세계가 넓어지는 것을 느낀다. 생각의 방향도, 가치관도, 그리고 취향도"라며 "무엇보다 늘 상대방을 배려해주는 다니엘에게 많이 배운다"라고 알렸답니다.

한편, 1982년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난 다니엘 튜더는 IQ 검사 결과 177을 기록하면서 12살에 멘사 회원 가입 자격을 얻었다. 18살에는 웹 포럼 창업으로 신문에 실렸답니다. 이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경제학을 전공한 뒤 맨체스터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던 것입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에 반해 서울에서 일을 시작했고, 2010년부터 3년 동안 모 영국 경제 주간지 한국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2017년에는 청와대 해외 언론 비서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2019년 tvN '문제적 남자'에 이어 2020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한국살이를 공개했다. 대표작으로는 '익숙한 절망 불편한 희망', '조선자본주의공화국' 등이 있답니다.

2) 튜더의 근황은?

‘한국 속 영국인’ 다니엘 튜더 "김란사, 남성이었다면 동상 세웠을 것"
-2024. 8. 22

‘한국 속 영국인’ 다니엘 튜더 작가가 소설가가 됐다. 고종의 둘째 아들(성년까지 성장한 아들 중 둘째)인 의친왕 이강과 유관순의 스승이었던 여성 독립운동가 김란사(낸시 하)라는 인물을 내세운 616쪽의 장편소설 ‘마지막 왕국’을 냈답니다. 튜더는 22일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마지막 왕국’ 출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소설로 이강과 김란사라는 인물을 더 많은 사람이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밝혔답니다.

"아들 이석 인터뷰하며 이강에 시선 닿았다"


영국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 출신의 튜더는 외부인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의 병폐를 찌르는 칼럼을 주로 써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처음 한국을 찾은 이래 2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가는 그에게 조선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하는 역사소설 집필은 도전이었다. 이번 소설을 위해 5년간 자료 조사를 했다는 튜더는 “사소한 사실 1,000개를 모으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역사 조각들을 모았던 것이다”고 전했습니다.

소설은 튜더가 2012년 인터뷰를 위해 만난 의친왕 이강의 아들 이석으로부터 시작됐다.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던 이석을 ‘소설화하면 어떨까’를 고민하던 튜더의 시선은 그의 아버지에게 닿았다. 튜더는 “이강은 격동의 역사를 상징하는 것은 물론 개인으로서도 장단점이 모두 있는 매력 있는 캐릭터였다”고 귀띔했다. 이강은 술과 여성을 좋아해 파락호로 통했던 것이지만, 조선 왕실에서는 드물게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인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합류를 위해 중국 상하이로 탈출을 감행하기도 했답니다.

"김란사, 남성이었다면 동상 세워졌을 것"

이강과 함께 독립운동을 모의한 김란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마지막 왕국’의 주인공이다. 재학생의 결혼을 금지한 이화학당에 기혼의 몸으로 입학했고, 조선 최초로 미국의 여성 유학생이 된 그를 튜더는 “부당하게 정말로 역사에서 잊힌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김란사는 의친왕의 밀지를 받고 파리 강화 회의에 참석하려다 독살당했다. 튜더는 “모두가 유관순의 이름은 알지만 그에게 독립운동의 정신을 가르친 김란사는 모른다”며 “이 인물이 남성이었다면 동상이 세워지고 그를 소재로 하는 뮤지컬이나 영화도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역사에서는 실패한 영웅인 이강과 김란사이지만, 전 세계 누구나 흥미롭게 여길 ‘보편적인 인간의 성장’인 만큼 누구든 소설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튜더는 자신했답니다. 내년 영미권 출간을 목표로 에이전시와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입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