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안성봉
출생
1989년 1월 11일 (35세)
신체
186cm, B형
학력
명지대학교 (뮤지컬과 / 학사)
병역
대한민국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
데뷔
2016년 아가씨
아역출신 안성봉, 10년만에 '아가씨'·'옥자'에 출연하다
-2017. 1. 18
중저음의 굵직한 보이스에서도 남성미가 물씬 느껴졌다. 과거가 예사롭지 않을 것이라 직감은 했지만, 아역배우란다. "량현량하가 인기 있을 때 막연히 TV에 나오고 싶었어요"라며 독특한 아역 생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다시 연예계로 복귀한 그는 영화 '아가씨'·'불한당'·'옥자'·'침묵'·'청년경찰' 등 지난해와 올해 기대작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 박찬욱·봉준호 등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감독들은 물론, 미국드라마 '센스8' 시즌2를 통해 워쇼스키 감독을 만났다. 비결을 묻자 "저도 모르겠어요. 스탠딩 배우로 시작했는데 조금씩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겸손해 했다.
-아역생활 땐 어떤 작품에 출연했나.
"KBS2 '태양은 가득히' 아역분량에 잠깐 나왔어요. EBS 어린이 프로그램도 몇 개 했지만 크게 활약하지 못했죠. 마지막으로 했던 작품은 영화 '몽정기'예요. 그 때 전 중학생이었고, 역할은 고등학생이었죠. 어떻게 보면 노안의 흑역사라고나 할까. 또래에 비해 굉장히 큰 편이었거든요. '몽정기'는 제 인생의 첫 영화였죠."라고 전했습니다
-다시 작품을 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맞아요. 20대 중반이 되어 다시 영화 촬영장에 돌아왔어요. 힘들진 않아요. 이제 시작하는 게 맞으니까요. 촬영장에서 은 분들을 많이 만났고, 또 아직은 힘들다고 생각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어떻게 다시 발을 들였나.
"전공이 영화뮤지컬학부예요. 계속 연기의 꿈을 놓지 않고 있었죠. 프로필도 정말 열심히 돌렸어요. 보낸 메일함이 전부 '안녕하세요 안성봉입니다'로 꽉 차있었죠. 몇 천통 보내니까 몇 군데서 답이 오더라고요. 복귀 첫 작품인 '아가씨'도 그렇게 만났죠."
-'아가씨'에선 어떤 역할을 맡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