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낙뢰 맞고 심정지”…기적적으로 살아난 20대 교사
-2024. 11. 27
낙뢰를 맞고 심정지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20대 교사가 화제입니다.
광주 서석고 교사 김관행(29) 씨는 27일 광주 동부소방서 대인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와 신속한 이송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날 구급대원들도 “낙뢰를 맞고 심정지까지 오는 일이 흔치 않아 이송한 뒤에도 걱정했는데 건강한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고 말했답니다.
김씨는 지난 8월 5일 낮 12시 4분께 광주 동구 조선대 교정을 걸어가다 낙뢰에 맞아 쓰러졌다.
신고를 접수한 광주 동부소방서 대인119안전센터 구급대는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로 쓰러진 김씨에게 심장 충격과 심폐소생술을 5분 동안 실시했다. 이후 전남대병원으로 이송된 김씨는 신고 접수 17분 만에 병원 치료를 받았다.
극적으로 호흡을 되찾은 김씨는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으며 건강을 회복했고, 사고 28일만에 퇴원했습니다.
앞서 김씨는 전남대병원에 발전후원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의료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 바 있다.
김 교사는 “전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 교수님들을 비롯해 중환자실 간호사 선생님들 덕분에 제2의 인생을 살게 돼 감사한 마음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 최고의 거점병원으로서 응급실 등 필수 의료를 더욱 발전시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정말로 제공해 달라”고 말했답니다.
낙뢰 맞고 심정지… 한 달 만에 깨어난 초등 교사가 한 말은?
-2024. 9. 16
최근 광주에서 낙뢰를 맞아 쓰러졌던 20대 교사가 기적적으로 살아났다는 소식이 화제가 됐다. 그는 자신을 치료해준 의료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환자를 위해 밤낮으로 헌신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두 번째 삶을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