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공주 박유림, 대치동 강사 됐다..“첫 수업에 ‘안녕 난 공주야’ 인사
-2024. 6. 6

그룹 7공주 출신 박유림이 최근 근황을 공개한다.

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고려대, 연세대 응원단장, 홍진호, 임요환, 천우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방송 말미 등장한 다음주 예고편에서는 대치동 수학강사가 된 그룹 7공주 막내 박유림이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유재석은 “지금은 대치동 수학 강사가 되셨어요?”라고 물었고, 박유림은 “네 맞아요. 꾸준히 공부해왔던 게 수학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수학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강사로서의 각오를 밝혔답니다.

특히 박유림은 “처음 수업을 오는 친구들한테 ‘안녕? 난 공주야’ 이런 식으로”라고 인사한다며 자신만의 강의 비법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전에 박유림은 2018년 JTBC ‘슈가맨 시즌2’에 출연해 근황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박유림은 “한국 과학 영재학교를 졸업했다. 카이스트 18학번 입학 예정”이라고 소개했답니다.

같은해 12월 tvN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박유림은 “방송활동 보다 공부를 하겠다고 해서 바로 공부를 시작했다. 중학교 3년 내내 전교 1등을 했고, 수석 졸업을 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또한 박유림은 “방송활동을 하는 내내 엄마가 수학문제집을 풀게 하셨다. 근데 문제 푸는 게 재밌어서 내준 숙제보다 많이 풀었다”고 남다른 학업 욕심을 고백했답니다.

"카이스트→英저널리스트"..'슈가맨2' 7공주, 잘자란 소녀들
-2018. 3. 5

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는 그룹 콜라와 7공주가 등장했다. 쇼맨으로는 요정돌 오마이걸과 믿고듣는 그룹 마마무가 함께 했답니다.


 두번째 슈가맨으로 지난 2004년에 데뷔했던 걸그룹 7공주(오인영 황지우 이영유 황세희 권고은 김성령 박유림)가 등장했다. 오마이걸, 레드벨벳, 마마무 등 현재의 걸그룹 멤버에겐 동년배 최고의 아이돌이었던 이들은 여전히 평균 21.86세의 소녀들이었다. 잘 자란 소녀들을 보곤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울컥하는 사람이 많았다. 7공주의 '러브송'은 시즌2 사상 최초로 100불을 달성했다.

7공주는 미모의 여대생들로 성장했다. 대부분 방송연예과, 연극학과 등에 재학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가운데, 박유림은 "과학영재학교를 올해 졸업하고 카이스트에 입학 예정", 오인영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방송사의 저널리스트로 합격해 출국 준비중"이라는 근황을 전했답니다.

당시 리더 오인영은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막내 박유림은 고작 5살이었다. 멤버들은 "어른들이 잠시만 한눈을 팔아도 7단 분리가 되니까 언니가 고생을 많이 했다"고 고백했고, 오인영은 '리더의 할일'로 "손을 꼭 잡고 이름 불러 확인하기, 손 따뜻하게 해주기, 안전벨트 채워주기"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컬러링 베이비'로 활약하다 진짜 걸그룹으로 데뷔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행사를 많이 다녔다. 어렸을 때는 부모님이 시키셨는데, 공부를 전혀 못해서 속상했다", "10살 때도 나눗셈을 못했다. 배울 수 있는 나이에 배워야한다고 생각했다", "한명한명 멤버들이 나가고, 새 멤버로 교체됐지만 이미지가 달라졌다. 그때는 탈퇴라는 것도 몰랐고, '요즘 얘는 안오네?'라고 생각했었던 상황이다"고 당시의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어 '슈가맨' 출연에 대해 "나중에 SNS를 통해서 우연히 만났다. 7명 모두가 잘됐으면 하는 마음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답했습니다.

7공주는 오마이걸이 선보인 '2018 러브송' 무대에 울컥해 눈물을 쏟았다. 오인영은 "저희의 모습을 영상으로밖에 못봤는데, 저런 모습이었겠구나 생각했다"며 뭉클한 심경을 드러냈다. 콜라 멤버들도 마마무의 '2018 우울한 우연'에 감격해 오열했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