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진짜 떠나나?’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는 포로, 맨유까지 영입 참전 -2024. 11. 21.
영국 매체 ‘팀 토크’는 20일(한국시간)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포로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맨유와 맨시티는 내년 여름 포로의 영입을 시도할 레알 마드리드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이다. 맨시티는 과거에도 카일 워커의 후계자로 평가받고 있는 포로와 연결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포로에 대한 맨유의 관심은 폭탄급 업데이트다. 포로의 측근들은 맨유가 그와 협상하기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스’가 말한 바와 같이 맨유가 포로 영입을 추구할 수 있는 원동력은 정말로 과거 스포르팅 CP 시절 그와 함께하며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있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포로의 이적료로 최소 7,000만 유로(약 1,033억 원)를 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포로는 토트넘의 핵심 라이트백이다. 2023년 1월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한 포로는 후반기만 뛰고도 17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포로의 활약에 사로잡힌 토트넘은 곧바로 여름 이적시장에서 그를 완전 영입했다.
지난 시즌 포로는 토트넘의 완벽한 핵심 선수로 올라섰다. 수비에서 정교함이 떨어지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있었으나 자신의 장점인 공격적인 재능을 극대화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축구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포로는 37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올 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지고 있다. 부동의 라이트백 주전 자리를 꿰차면서 현재까지 1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면서 최근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다. 특히나 세계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다니 카르바할의 대체자로 포로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포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관해 묻는 스페인 매체 ‘렐레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잘하고 있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가 나에게 관심을 보인 거라고 생각한다. 그 이적설을 들었을 때 매우 흥분됐다”라며 “언젠가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맨유도 포로의 영입전에 참전하면서 상황은 더욱 알 수 없게 됐다. 더군다나 맨유엔 과거 스포르팅에서 사제 지간으로 함께 했던 아모림 감독이 부임하면서 포로가 맨유행을 선택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생겼답니다.
토트넘 핵심 포로, 인터뷰인데 이래도 되나... 레알·맨시티 이적 기다리듯 "세계 최고 클럽" -2024. 11. 14.
잉글랜드 토트넘 핵심 페드로 포로(25)가 묘한 발언을 남겼다. 마치 이적을 기다리는 듯한 뉘앙스를 보였습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45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토트넘 스타가 '세계 최고 클럽과 연결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미래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고 포로의 인터뷰를 전했다.
포로는 엘데스마르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이적설을 반겼다. 현재 포로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포로는 "친구들이 제게 이적설을 보낸다. 이는 칭찬이다. 다만 나는 토트넘과 스페인 대표팀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가 저를 지켜보고 있다면 잘하고 있다는 결과"라고 만족했답니다.
레알은 주전 오른쪽 풀백인 다니 카르바할이 장기 부상을 당해 공백이 생겼다. 대체자가 필요하다. 당장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부터 풀백 자원을 알아보는 중인데, 포로도 영입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레알이 생각하는 최고의 시나리오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리버풀)를 영입하는 것이지만, 상황이 급하다면 언제든 포로의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
올 시즌 레알은 리그 2위(승점 27)로 '라이벌' 바르셀로나(1위·승점 33)와 선두 경쟁에서 뒤처져 있답니다.
맨시티의 경우 '베테랑' 카일 워커의 장기적인 대체자로 포로에게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과 맨시티 모두 토트넘보다 빅클럽인데다가, 매 시즌 우승 트로피에 도전하는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 포로의 마음도 벌써 흔들리는 것처럼 보인다. 매체는 "포로는 정말로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적설을 인정했다. 그의 발언은 토트넘에서의 미래와 관련해 좋은 징조는 아니다"고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