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90년 8월 13일 (34세)

고향 출생지
소련 러시아
국적
독일
러시아

신체
키 187cm / 체중 82kg
포지션
스트라이커

소속
유스
DJK 베스트팔리아 조스트 ( ~2011)

프로
베스트팔리아 라이네른 (2011~2013)
VfL 오스나브뤼크 (2013~2015)
MSV 뒤스부르크 (2015~2019)
포항 스틸러스 (2019~2020)
전북 현대 모터스 (2021~2022)
FC 서울 (2022~2024)

등번호
포항 스틸러스 - 10번
전북 현대 모터스 - 10번
FC 서울 - 90번


연봉
2024 / 연봉 14억 3천만원

수원의 새해 선물은 前서울 골잡이 일류첸코…변성환의 승격 의지
-2025. 1. 1

검증된 골잡이 일류첸코가 서울을 떠나 수원 유니폼을 입는다.

1일 이적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은 2024년 12월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선수로 풀린 일류첸코를 전격 영입했습니다.

지난 2024시즌 K리그2에서 46골, 전체 7위에 그친 부족한 득점력으로 최종순위 6위에 머무르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수원은 일찌감치 기존 뮬리치와 갈라서기로 마음 먹고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물색했답니다. 지난시즌 수원 팀내 최다득점자는 10골을 넣은 뮬리치였고, 득점 2위가 5골을 넣은 김현이었다. K리그2 MVP 수상자인 마테우스(7골11도움)의 활약 덕에 창단 이래 처음으로 승격한 안양, 주닝요(12골8도움)의 '하드캐리'로 준우승을 거둬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한 충남아산의 케이스는 검증된 외인이 선택이 아닌 필수란 것을 증명했다.


2019년 K리그에 입성해 포항(2019~2020년), 전북(2021~2022년), 서울(2022~2024년)을 거치며 6시즌 동안 총 171경기에 출전 71골18도움을 기록한 일류첸코는 FA 시장에 나온 공격수 중 가장 매력적인 타깃으로 꼽혔다. 일류첸코는 34세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시즌 14골을 폭발하며 득점랭킹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일류첸코보다 많은 골을 기록한 선수는 '대구 에이스' 세징야(73골)가 유일하다. 일류첸코는 같은 기간 국가대표팀 공격수인 주민규(울산)와 득점 동률을 이뤘다. 경기당 평균 0.42골이라는 높은 득점률을 유지했답니다.

1m87, 82kg의 탄탄한 체격을 지닌 일류첸코는 득점뿐 아니라 포스트플레이, 주변 동료들과 연계플레이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수원의 공격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파괴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은 일류첸코와 더불어 지난시즌 이랜드의 돌풍 주역인 브라질 측면 공격수 브루노 실바도 FA로 품었다. 브루노 실바는 지난시즌 K리그2에서 11골6도움을 폭발했다. 전북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기도 했답니다.

변성환 수원 감독은 강등 후 K리그2에서 맞이하는 두번째 시즌인 2025년엔 일류첸코-파울리뇨-브루노 실바로 이어지는 막강 삼각편대를 앞세워 다이렉트 승격에 도전한다는 목표다. 서울 소속으로 수원과 슈퍼매치를 벌여 2023년 9월 맞대결에선 1대0 결승골을 터뜨리기도 했던 일류첸코는 이제 수원의 승격에 힘을 보탠다는 각오다.

변 감독은 벌써 한 달째 새 시즌 구상에 여념이 없다. 지난해 12월2일부터 일찌감치 새 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7일까지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몸을 만들다 8일 태국 방콕으로 이동해 28일까지 약 3주간 1차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랍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