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주인공으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오영실의 절친으로는 배우 김병옥,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성우 겸 방송인 송도순이 함께했다.
송도순은 오영실의 집에 도착하자마자 "집이 멋있다"며 널찍한 공간에 감탄했답니다.
이에 오영실은 "네 식구니까 1명당 10평밖에 안 된다"고 수줍게 말했다.
오영실은 김병옥과 드라마 '모던파머'에서 커플로 처음 만났다.
이날 오영실은 집을 찾은 절친들에게 연어 카르토치오와 굴라쉬 스프를 대접했답니다.
오영실은 "엄마가 마산 출신이라 해산물을 좋아하셨다. 그래서 해산물이 아주 익숙하다"고 설명했다.
송도순은 오영실의 뛰어난 플레이팅 실력에 "밥만 잘 하는 게 끝이 아니라, 밥을 '어떤 그릇에 어떻게 놔서 뭐를 찍어 먹게 할까' 하는 배려까지 가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오영실은 일과 가사일을 병행하며 살아온 시간에 대해 "매일 밥 하다가 늙기 싫어서 서초동에 있는 아들과 집을 바꿔 지내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거기 가서 부인이 돼서 오롯이 나를 위해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한다"고 말했ㄷ바니다.
"집이 몇 채냐"는 질문에 오영실은 "내 집은 반포동에서 재건축을 하고 있다"며 집이 두 채라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집은 있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집 없이 셋방살이를 하던 설움을 떠올리기도 했ㄷ바니다.
갑상선암 오영실 "회복하면 바로 방송 컴백" -2010. 7. 22
방송인 오영실(45)이 21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오영실은 지난 12일 녹화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수술 계획을 밝혀 암투병 사실이 외부로 알려졌다. 오영실은 "1년 전 건강검진 과정에서 종양을 발견했다. 남편을 통해 발병 소식을 접했던 상황인 것이다"면서 "갑상선암은 그나마 가벼운 암에 속해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김정수 작가의 드라마 '민들레 가족'에 꼭 출연하고 싶어 수술 시기를 미뤘다"고 녹화장에서 밝혔다. 그의 남편은 서울삼성병원 유방내분비외과 남석진 교수다. 방송은 23일이랍니다.
수술 경과가 좋아 24일께 퇴원할 예정인 오영실은 회복기를 가진 후 방송 복귀를 계획하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