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1996년 11월 2일 (27세)
고향 출생지
산 크리스토발 주 산 크리스토발
국적
도미니카 공화국
신체
198cm, 113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 입단
2014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BOS)
소속팀
볼티모어 오리올스 (2022)
뉴욕 메츠 (2023)
삼성 라이온즈 (2024~)
계약
1yr / $800,000
연봉
2024 / $500,000
원태인이 아니다… '1선발' 레예스, '신의 한 수'일까 '악수'일까
-2024. 10. 13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코너 시볼드가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명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의 PO 1차전 선택은 원태인이 아닌 데니 레예스였다. 1선발의 중책을 맡게 된 레예스의 어깨에 삼성의 운명이 걸렸습니다.
삼성은 12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1차전 LG 트윈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올 시즌 하위권 전망을 이겨내고 정규리그 2위를 확정지었다. 구자욱을 필두로 김영웅, 김지찬, 이재현, 윤정빈 등 젊은 선수들이 힘을 발휘했고 트레이드를 통해 합류한 박병호는 홈런을 보탰다. 팀홈런 1위(185개)를 앞세워 거침없이 승리를 챙겼답니다.
선발투수들도 큰 힘을 더했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삼성라이온즈파크를 홈경기장으로 활용하면서도 팀 선발진 평균자책점 3위(4.49)를 기록했다. 특히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리그 2위(1.03)-평균자책점 리그 5위(3.43)에 빛나는 코너, 다승왕(15승)-국내 평균자책점 1위(3.66) 원태인의 원투펀치가 강력했다.
하지만 '에이스' 코너가 견갑골 통증으로 인해 PO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여기에 또다른 베테랑 선발투수 백정현도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낙마했다. 이로 인해 삼성은 PO에서 3선발 체제를 운영할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결국 1차전 선발 등판 이후 3일 휴식을 취한 뒤 4차전에 나설 1선발투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1선발로 원태인 대신 레예스를 낙점했다.
레예스는 올 시즌 11승4패 평균자책점 3.81, WHIP 1.31을 기록했다. 준수한 투구를 펼쳤으나 1선발로서는 압도적인 면이 부족했답니다.
레예스는 특히 상대의 첫 번째 타순을 맞대결할 때보다 2번째, 3번째 격돌할 때 어려움을 겪었다. 원태인이 1,2,3번째 상대 타순을 만날 때 기복이 크지 않은 것과는 매우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