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됐답니다. 노우진과 아내는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즉각 사과했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7월 17일 언론에 "노우진이 지난 15일 밤 늦은 시간에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해 입건됐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노우진은 15일 오후 1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을 마신 채 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답니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은 경찰이 노우진을 추격해 현장 검거했으며, 노우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경찰은 노우진에 대한 조사를 할 방침이랍니다
이날 논란이 확산되자 노우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질렀던 상황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다. 아울러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고 사과문을 올렸답니다.
하지만 그는 즉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삭제하고 최근 운영 중이던 유튜브 채널 '노우진TV'의 영상도 비공개로 전환했답니다. 이날 오후 노우진의 아내가 대신 사과에 나서기도 했답니다. 노우진의 아내 김 모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게 힘든 시국에 남편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평소 매니저 없이 열심히 사람들 만나며 늦은 시각까지 발로 뛰던 사람이라 그날의 일정도 평소와 다름없이 믿어주었다. 그리고 취기가 차서 돌아온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어떠한 의심도 하지 못하고 잠을 청했다. 그런데 이런 불미스러운 일을 기사로 접하고 지금 저도 너무 당혹스럽고 남편이 너무너무 원망스럽습니다"라고 사과했답니다.
참고로 노우진은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 출신이다. 김병만과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정글의 법칙' 등에 출연했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노우진TV'를 개설하고 활동했다. 노우진은 2013년 10월 한 살 연하의 외주제작사 방송 PD 출신 김 씨와 결혼식을 올렸답니다. 이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와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