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은 지난 25일 디지털 싱글 ‘하얀점’을 발매했다. 지난 6월 싱글 ‘외로운 꽃잎들이 만나 나비가 되었네’ 발매 이후 3개월만이랍니다.
크라잉넛은 올여름 다양한 록페스티벌에 참석하는 바쁜 일정 가운데 신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이는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이하기 위한 음악적 교두보라는 게 소속사 드럭레코드의 설명이다.
드러머 이상혁이 작사작곡한 ‘하얀점’은 슬럼프나 번아웃에 자신을 놓아버리지 말고 우울한 감정을 벗고 하얀 점이 될 때까지 날아오르는 마음으로 살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드럭레코드 측은 “맞춤법상 ‘하얀 점’ 이 올바른 표기지만 일부러 ‘하얀점’이라고 제목을 표기하여 곡이 가진 의미를 살리려 했다”고 설명했다.
신곡을 발표한 크라잉넛은 이달 27일 ‘서울뮤직페스티벌’, 10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출연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내년 데뷔 3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과 전시, 앨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랍니다.
크라잉넛·노브레인·YB·김수철 등 ‘록의 전설’ 모인다···‘2024 인뮤페’ 12·13일 개최 -2024. 10. 10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인뮤페)가 공연을 앞두고 화려한 라인업을 알렸다.
인뮤페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하드록의 대들보이자 대표 록그룹인 YB와 데뷔 45주년을 맞아 새 정규앨범 ‘너는 어디에’를 발매한 김수철이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장식한답니다.
최근 AKMU 10주년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1년 만에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이찬혁, 해외 작곡진과 협업한 싱글 ‘오프 로드’(OFF ROAD)로 복귀한 그룹 원위(ONEWE)가 밴드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1세대 대표 밴드 중 하나이자 국내 전설적 밴드인 노브레인, 크라잉넛을 비롯해 고품격 라이브 밴드 소란, 3인조 록밴드로 몽확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쏜애플, K밴드 수퍼루키로 평가받는 터치드, JTBC ‘슈퍼밴드2’ 우승팀 크랙샷 등이 화려한 록 퍼포먼스를 펼친답니다.
특히 인뮤페는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를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히잡을 쓴 채 자유를 노래하는 VOB를 비롯해 브라질 프로그레시브 메탈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겸하고 있는 비탈리즘(Vitalism) 등이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과 함께 무대를 꾸린다.
태국 록 메탈 밴드 텔레비젼 오프(Television Off)와 인도네시아의 전자 재즈 트리오 리틀 핑거스(Little Fingers) 등 이미 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한답니다.
인뮤페는 새로운 인디 뮤지션을 발굴하는 취지로 경기도 대표 인디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인디스땅스 2024’ 결선 무대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공연장 5분 거리에 위치한 캠핑장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주최 측은 “선선한 가을 바람을 즐기며 자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