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김보민, 결혼 前 극심한 반대로 이별..비밀연애는 박지성 때문에! -2018. 6. 19
풍문쇼’에서 김남일, 김보민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습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미녀는 축구를 좋아해’를 주제로 박지성, 기성용, 김남일 부부에 대한 러브스토리를 다뤘다.
이날 국가대표팀 코치로 활동 중인 김남일과 아나운서 김보민의 연애시절 에피소드가 공개됐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부부의 연을 맺었으나 결혼 전에는 김보민의 어머니마저 반대했을 정도로 고비를 겪었다고 전해졌다. 결국 김남일이 이별을 통보했으나 사랑 때문에 앓는 김보민과 눈물로 재회 결혼까지 골인했다.
특히나도 이 두 사람이 비밀연애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 박지성의 도움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김남일과 김보민이 연애 중이던 시기에 교통사고가 났고, 열애 사실이 알려질까 조심스러웠던 두 사람은 현장으로 바로 달려온 박지성 덕분에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답니다.
이와 같은 도움으로 결혼한 김남일, 김보민 부부는 슬하에 아들을 낳고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아나운서로 복귀한 김보민은 “이제는 선수에서 코치로 이번 월드컵에 참가하는 김남일의 아내”라고 당당히 소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답니다.
김보민 “♥김남일 빨래도 각 잡아 널라고‥그러나 얼굴 보면 풀린다 - 2023. 3. 10
김보민이 남편 김남일의 완벽주의에 대한 고충을 고백했다.
3월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보민은 자신은 남편 김남일의 비서라며 "정말 제가 힘든 건 본인은 제게 잔소리를 하면서 저는 못하게 차단한다"며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라 정말로 완벽 방어한다. 표정도 무섭다"고 말했답니다.
특히나도 김보민은 "자기는 단체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빨래를 각을 잡아서 널어야 한다고 한다. 진짜로 운동선수는 다 그런 줄 알았다"고 토로했답니다.
또 "제가 KBS 입사 20년 차다. 아내이자 엄마, 아나운서 팀장까지 올라왔다. 그런 제게 비서 직함을 더 준 거다"며 "KTX, 버스, 외국 나가면 입국신고서도 제가 다 쓴다. 인터넷 결제도 다 해 준다. 끊임없이 톡을 보낸다. 제가 비서인지 뭔지 헷갈릴 때가 많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쌓인 감정이 언제 풀리냐"는 말에 김보민은 "얼굴 볼 때"라며 "남편 얼굴 뜯어먹고 사냐고 하지만 아직도 뜯어먹고 산다"고 애정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