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이력 누구

출생 나이 생일
1964년 3월 18일 (59세)

고향 출생지
미야기현 센다이시
국적
일본

현재 직업
작곡가, 편곡가, 프로듀서

학력 대학교
와세다대학 제1문학부 (중퇴)

칸노요코, "게임음악은 게임 세계와 일상 가교역"
- 2006. 9. 8.

세계 음악계의 거장 '칸노 요코'(일본 40)가 글로벌 온라인 게임기업 그라비티가 개최하는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6' 행사 참여차 11일 방한, 라그나로크 온라인2 OST 제작발표회를 가졌답니다.


칸노요코는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비밥', '공각기동대'나 게임 '대항해시대' 등의 OST를 통해 세계적으로는 물론 국내에도 다수의 팬 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실제 한국과의 첫 인연은 그라비티의 신규게임인 '라그나로크온라인2' OST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하게 되면서다.

국내 첫 작품으로 한국의 온라인 게임을 맡게 된 계기에 대해 칸노요코는 "게임 내에서 누릴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방대한 모험, 판타지 등을 게임음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도 동일하게 느꼈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말했답니다.

무엇보다 게임에 흥미를 가지고 게임을 즐기는 다수의 사람들이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즐기고, 게임을 끝낸 뒤에도 게임에서처럼 일상 생활에서 역시 용기, 모험, 자유, 애정을 만끽할 수 있도록 게임과 게임 밖 세상을 잇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칸노 요코는 j-pop, 옴니버스 앨범, 재즈, 애니메이션, 영화음악, 게임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작곡하는 일본 음악계의 거장이며, 한국에서도 유명한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 카우보이 비밥과 영화 '불량공주 모모코' 등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답니다.

칸노 요코는 일찌감치 게임 음악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난 87년 유명 PC게임 '노부나가의 야망', '삼국지', '대항해 시대' 게임음악 등을 작곡했으며, 주로 환타지적 요소가 강한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의 작품에서 더욱 돋보인다고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에 그라비티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작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중세 유럽의 환타지 세계관을 가장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칸노 요코'가 적합하다고 판단, '라그나로크2' BGM 90여 곡과 OST 관련한 전 과정을 의뢰했다.

지금 '라그나로크2' 들어가는 BGM의 약 90% 정도를 완성했으며, 하반기 런칭과 함께 칸노요코가 100% 제작한 라그나로크2 OST를 만나 볼 수 있을 계획이랍니다.

또한 향후에도 매년 5~10곡 정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칸노요코의 OST는 아기자기한 캐릭터의 순수성을 표현하기 위해 어린아이의 음성을 보컬을 중심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라그나로크 어'라고 불리는 라그나로크를 표현하는 독창적인 음성으로 표현한 곡을 제작한 것도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폴란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작품이나, 카우보이비밥, 공각기동대 등 그간 함께 작업한 세션들과 같이 제작하고 있답니다.

칸노 요코는 "일본에 상당수의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후속작 '라그나로크 온라인2'의 OST 총괄 프로듀싱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며 "라그나로크 온라인2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큰 특징"이라고 소개했답니다.

칸노 요코는 이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을 만나면서 좋은 작품과 한국 유저들의 마음에 보답하고자 마음을 굳혔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 게임 음악 산업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팬사인회가 열리는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6'은 그라비티 게임 축제로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최된답니다.

칸노 요코, 한국 첫공연 특별 게스트 3인 초청
- 2007. 5. 10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9일 서울 논현동 엠포리아 빌딩에서 세계적인 작곡가 칸노 요코의 방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6월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라그나로크2 콘서트'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라그나로크2' 음악을 감독한 칸노 요코는 애니메이션 '카우보이비밥' '공각기동대' '에스카플로네' 등으로 유명해진 작곡가. 뿐만 아니라 '대항해시대' 등 게임 음악도 다수 담당했으며, 최근 송강호가 열연한 '우아한 세계'의 음악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답니다.

오는 6월 2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되는 '라그나로크2' 콘서트는 칸노 요코의 한국 첫 공연으로 '라그나로크2' 음악을 비롯해 '카우보이 비밥' '에스카플로네' '공각기동대' 등 칸노 요코의 대표곡들이 연주된답니다.


특히, 에스카플로네의 주제곡을 부른 여가수 사카모토 마야와 '공각기동대'의 오리가, '카우보이비밥'의 야마네 마이 등 특별 게스트 3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최근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10세 소년의 솔로곡도 선보인다.

'칸노요코와 함께하는 라그나로크2의 밤' 이란 제목으로 열린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라그나로크2' 콘서트를 통해 연주될 주요 곡들을 칸노 요코가 직접 연주했으며, '카우보이비밥' 감독 와타나베 신이치로가 이번 공연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칸노 요코 히트곡 영상도 선보였습니다.

또한, '라그나로크2' 박영우 PD와 이명진 원작자도 참여해 '라그나로크2'의 향후 개발 방향을 발표하기도 했다.

칸노 요코는 이번 콘서트에 대해 "음악이 주는 자유로운 분위기와 방대한 모험, 판타지 등을 관람객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최초의 한국공연인 만큼 그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답니다.

한향원 그라비티 CI본부 이사는 "국내 최초 칸노 요코 콘서트를 통해 게임과 음악이 함께하는 이색적인 공연내용으로 완성도 있는 콘서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면서 "게임이 문화컨텐츠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답니다.

칸노 요코 "라그나로크2에 어린아이의 마음을 담았습니다"
- 2006. 8. 11

'에스카플로네' '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 등 애니메이션 음악으로 유명한 세계 음악계의 거장 칸노 요코가 11일 한국을 찾았다.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열리는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6에서 있을 '라그나로크2' 관련 팬사인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이랍니다.

칸노 요코는 일본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 '공각기동대' 등의 애니메이션은 물론 영화 '불량 공주 모모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가로 코에이의 '삼국지' '대항해시대' 등의 음악을 담당하는 등 게임 쪽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에 맡게된 '라그나로크2' 음악 작업은 본인에게 첫번째 온라인 게임 음악 작업이며, 또 한국과 진행하는 최초의 작업이기 때문에 국내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답니다.

칸노 요코는 "지금까지 해본적이 없는 작업이었지만 '라그나로크2'는 괴물이 나오거나 전쟁을 주제로 한 게임이 아니라 밝고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되는 게임이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이다"며 "한국사람들과 처음 작업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다들 성실해서 즐겁게 일할 수 있었다"고 게임 음악 프로듀서를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답니다.

칸노 요코가 작업한 '라그나로크2' 음악은 100여곡 정도로 현재 70~80% 정도 완성된 상태. 오는 12월에 '라그나로크2'와 함께 공개되며, 내년 초에는 OST도 발매될 예정이다. 그녀의 설명에 따르면 '라그나로크2'를 처음 봤을 때 어린아이 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어린아이의 목소리와 마음을 담기 위해 노력했으며, 반복성이 강한 게임음악의 특성상 편안하면서도 색깔이 있는 분위기를 추구했답니다.

또한 '라그나로크2' 음악 작업을 위해서는 귀여운 코스프레 복장을, 그리고 '공각 기동대' 음악 작업을 할 때는 주인공처럼 가죽 슈트를 입는 등 영감을 떠올리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하기도 했으며, 다작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자신의 감정을 말보다는 음악으로 표현하는게 더 편하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한편, 칸노 요코가 참석하는 '그라비티 페스티벌 2006'은 오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칸노 요코의 팬사인회는 오전 11시 행사장 중앙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랍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