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결혼'으로 정말로 화제가 됐던 아모레퍼시픽그룹 장녀 서민정씨와 홍정환 보광창업투자 투자심사총괄이 결혼 8개월 만에 합의 이혼한답니다. 2021년 5월 21일 언론에 따르면 서민정씨와 홍정환씨는결혼 8개월 만에 합의 이혼하기로 결정했답니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 두 사람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던 것이다"며 "어려운 결정에도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관계로 남기로 했던 것이다"고 밝혔답니다. 이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은 공교롭게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알려지게 됐습니다.
지난 2021년 2월 경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큰 사위인 홍정환씨와 둘째 딸인 서호정씨에게 주식 10만주 씩을 증여했답니다. 당시 종가 기준 으로 주식 가격은 6만3200원이었는데, 서 회장이 정환씨와 호정씨에 63억원 어치 주식을 증여한 것이랍니다. 서경배 회장이 홍정환씨에게 준 아모레퍼시픽그룹 주식 63억원 어치에 대해서 당시 업계에서는 '결혼선물'이라는 얘기가 돌았ㄷ바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이 합의 이혼을 하게되면서 정환씨에게 증여된 주식은 4개월 만에 반환됐습니다. 장인어른의 통큰 결혼선물이 이혼과 함께 3개월 만에 반환된 것이랍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장녀로 알려진 서민정씨는 1991년생으로 미국 아이비리그의 코넬대학교 경제학과(학력 대학)를 졸업한 후 지난 2019년 10월 아모레퍼시픽 뷰티영업전략팀에 입사했답니다.
이후에, 지난 2017년 1월 아모레퍼시픽의 경력사원으로 입사했던 상황이지만, 같은 해 6월 퇴사한 바 있습니다. 이후 중국으로 넘어간 뒤에 중국 장강상학원(CKGSB)에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약 2년 만에 아모레퍼시픽으로 복귀했답니다.
이후에 국내로 귀국한 민정씨는 지인의 소개를 만나 보광그룹의 홍정환씨와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교제 약 3개월 만인 지난해 6월 27일 약혼식을 올렸답니다. 당시 약혼식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더불어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70명이 참석해서 눈길을 끌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