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입니다 입단 당시 강동수였으나 개명을 했답니다. 또한 내야수 였으나 현재 외야를 겸하고 있습니다


키와 몸무게는 182cm/82kg의 날렵한 체형의 다부지고 발이 빠른 유격수로 경남대 시절 통산 70경기에서 3홈런 39타점 9도루 .286를 기록했는데, 전반적으로 탄력이 좋다는 평을 받았답니다. 2014년 경남대 4학년 때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도 나오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7라운드 지명을 받고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답니다.

기록만 보면 신고선수로 데려올 상황인데 왜 7라운드 픽으로 뽑았는지가 의문이긴하지만 툴뽕 4학년 기록이 없음에도 롯데가 지명한 데에는 아무래도 대수비, 대타, 대주자 요원으로 요긴하게 써먹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봐야할 것이랍니다.


한편, 2021년 4월 21일 두산전 선발 중견수로 나왔지만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덤으로 포구실책으로 무사 2,3루라는 두산에서 빅이닝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었답니다. 추격 혹은 동점으로 두산이 분위기를 가져 올 수 있었지만 김대우의 세 타자 삼진으로 막았답니다. 특히 허문회가 수비가 좋다고 콜업시키고 추재현을 제외시키고 선발 출장 시킨 선순데 불안한 수비와 포구실책을 보여줬습니다.


4월 25일에는 KT 원정경기에서 평범한 플라이 아웃을 안타로 둔갑시키는 바람에 역전까지 불러오는 스노우볼을 굴렸답니다. 14타수 무안타로 식물 타격을 하면서 수비에서도 실책도 2번 있을 정도로 왜 1군에 있는지 모를 수준의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ㅠㅠ

한편, 첫 풀타임을 뛴 2019년 시즌에 정말 기괴한 스탯 성향을 보여주었답니다. 일단 리그 최악의 선구안과 컨택률입니다. 306타석에 13볼넷 107삼진을 당했고, 200타석 이상 타자 109명 중 컨택률 꼴찌(64.1%)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였답니다. 좋게 말해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보고 불리한 카운트에서도 공격적인 스윙을 즐기는 편이지, 나쁘게 말하면 거의 눈 감고 휘두르는 모 아니면 도식 타격이랍니다.

 

그렇지만 손목 힘이 대단히 좋아서 제대로 걸리면 장타가 제법 나오며 타구의 질도 상당히 좋은 편이랍니다. 2019년 69안타 중 25개가 장타로 200타석 이상 타자 중 XH/H 19위이며, 팀내 용병 제외 1위입니다. 그래서 3구 삼진이 잦으면서도 카운트가 몰렸을 때 일발 장타가 터지기도 하는 괴랄한 모습이 나오곤 한답니다.

발은 상당히 빠른 편이지만 주루 센스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상당히 공격적인 주루를 많이 하기에 아슬아슬한 주루플레이를 보여준답니다. 수비 면에서는 의욕적으로 하지만 잔동작이 많고 타구판단이 좋지 않아 보는 이들을 살 떨리게 하는 수도 있으며, 실제로도 2019년 이닝 당 실책률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전술했듯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고 순발력이 좋으며 발이 빨라 수비 범위가 넓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