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선이 연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답니다. 2021년 2월 25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수미산장'에서는 배우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수미를 비롯한 산장지기 박명수, 정은지 등과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던 것입니다.
산장을 찾은 구혜선은 산장지기들과 모닥불 앞에 둘러 앉아 힐링 타임을 가졌답니다. 박명수가 구혜선의 히트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2009) 때와 지금의달라진 점을 묻자 구혜선은 "'꽃보다 남자'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것이다. 그때는 20대 초반이고 지금은 30대 후반이다. 그때는 성공만 할 때다. 하지만 지금은 실패를 많이 겪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답니다.
이어서"사람은 계속 실패를 해야하는 것 같다. 생각보다 실패도 성공적이고 실패를 해봐야 인간이 되는것 같은 마음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그는 "나에게는 다른 것이 주업이고 연기가 정말로 본업"이라면서 "원하는 직업이 있다면 군인이되고 싶은 마음이다. 자기 생각에 고립되는 성격이다보니까 그렇지 않게 살고 싶다. 쓸모있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어서 친한 연예인 친구가 있는지 묻자 구혜선은 "들어본 적 없으시지 않냐. 연예인 친구는 없는 상황이다. 난 아웃사이더다"라면서 "실제 친구도 비밀이다. 진짜 베스트프렌드는 지켜줘야 하다는 생각이 있는 것이다. 친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비지니스 관계처럼 되는 것 같던 마음이다. 제가 안좋은 일이 생길 때 친구가 피해를 보는 게 싫던 것이다"고 솔직히 말했답ㄴ다.
김치찜과 낚지 볶음을 맛있게 먹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하던 중 구혜선은 두 달 동안 14kg을 감량했따고 전했답니다. "운동은 안하고 술을 끊고 밥을 반으로 줄였던 상황이다. 탄수화물 줄였던 것 같다"며 "2년전까지는 술을 마셨다. 50도 넘는 독주를 좋아했다. 하루 한병씩 고량주를 혼자 마셨다"고 전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