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가해자란 의혹이 제기된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본명은 서수진)의 중학교 동창 배우 서신애가 'None of your excuse(변명은 필요 없는 것이다)'라는 글을 남긴 가운데, 서신애의 친구도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답니다.
2021년 2월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서신애 친구로 알려진 A씨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는 한자를 올렸다는 글이 퍼지고 있답니다. 사필귀정은 처음에는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여 올바르지 못한 일이 일시적으로 통용되거나 득세할 수는 있는 것이지만 오래가지 못하고 모든 일은 결국에는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가게 된다는 의미를 지닌 고사성어랍니다.
이날 수진과 같은 와우중학교 출신인 서신애도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None of your excuse'라는 글을 올렸답니다. 서신애는 그동안 여러 매체에 학창 시절 "학교에서 나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 것이다"며 "그것 때문에 남들보다 어두운 사춘기를 보냈다. 그리고 극복하는 데 5년이나 걸렸다"고 밝혔답니다.
서신애와 서신애의 친구가 의미심장한 글을 올린 날 공교롭게도 수진이 학폭 의혹에 휩싸이면서 서신애도 수진에게 학폭 피해를 본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답니다. 이런 가운데 수진은 22일 유큐브에 자신을 둘러싼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