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이자 해설위원인 김동성이 이혼 커플의 이야기를 다루는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재혼을 언급하자, 언짢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니다.


2021년 2월 1일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에는 김동성이 출연, '배드파더스' 등재에 해명하고 연인 인민정과 재혼 의사를 밝혔답니다.

 

김동성은 이혼 후 자녀를 키우는 양육권자에게 양육비를 미지급한 '나쁜 부모'의 얼굴과 신상 등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등재된 것에 대해 "원래 어른들을 가르쳤는데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을 못했던 상황이다. 월급 300만 원 벌어서 200만 원은 양육비로 보내고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방송 출연 배경에도 양육비를 언급했답니다. 김동성은 "양육비 충당을 위해 방송하는 것도 있는 상황이다. 더 이상 밀리지 않게끔 내 자리를 잡는 게 최우선이라고 본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도 연인 인민정과 재혼 의사를 밝히며 "TV에 나오면 분명히 절 안 좋아할 것이고 여자친구까지 싸잡아서 욕할까 걱정인 상황이다"라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답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못마땅하다는 분위기랍니다. 우선 김동성의 재혼 의사를 다룬 것을 두고, 원래 이혼 커플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우이혼'의 프로그램 취지와 맞지 않다는 비판이 많답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김동성은 전처와 이혼 당시 구설에 올랐으며, 양육비 미지급으로 '배드파더스'에 등재된 점에서 재혼 의사를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정서상 옳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답니다. 특히 김동성 전처와 자녀들이 받을 충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답니다. 아울러 김동성이 일련의 문제들을 방송을 통해 면죄부 받으려는 인상이 강하다는 지적도 상당하답니다. 김동성은 2018년 전처와 이혼했던 바가 있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