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불청 방송에서 강문영, 김국진, 이연수는 창밖의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보며 사랑에 대한 대화를 나눴답니다. 김국진이 “섬에 있는 나무들은 얼마나 흔들렸겠다. 버티는 것 보면 참 대단해”라고 말하자, 강문영은 “나는 바람이 많이 부는 섬의 나무인 것 같다. 웬만한 강풍에도 끄덕 안 할 것 같아”라고 말하며 그간 겪은 사랑의 아픔을 드러냈답니다.

 

 

강문영은 박효신의 야생화를 들으며 “옛날에는 노래를 들으면서 그리운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어느 날부터인가 이런 노래를 들어도 그립고 떠오르는 사람이 없어”라며 쓸쓸한 심경을 털어 놓았답니다.

 

 

이어 김국진의 사랑에 부러움을 표시하는 강문영에게 이연수는 “언니도 이제 시작이지 뭘 지금 그래요. 언니의 매력에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 하지”라며 위로했답니다. 김국진 역시 “네 매력이 바다보다 깊다는 얘기가 있는 것이다”라며 동조했답니다. 이에 강문영은 “짝이 없을 때는 다 이유가 있던 것이다. 모든 일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고. 추락하는 것엔 날개가 있듯이 모든 것엔 다 이유가 있던 것이다. 나처럼 두 번 이혼한 애들도 이유가 있는 것이다”라며 자조했답니다.

한편 지난 1983년 CF 모델로 대중 앞에 등장한 뒤에, 1985년 MBC 18기 공채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강문영은 승승가도를 달렸던 연예계 생활과 달리 두 번의 이혼이라는 사랑의 아픔을 겪었답니다. 첫 남편으로 유명한 가수 이승철과 1991년 만나 1995년 결혼식을 올렸지만, 성격 차이로 끝내 파경을 맞았답니다. 이혼 후 강문영은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답니다.

이후 지난 2005년 복귀로 다시 시청자를 만났고, 2007년 건설업에 종사하는 3살 연하의 일반인 홍모씨와 재혼했다가 1년만 에 다시 이혼한 바 있ㄷ바니다. 현재 강문영은 두 번째 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과 함께 싱글맘으로 지내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