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가수 배일호 아내이자 화가 손귀예가 어린 딸을 두고 친정에 간 사정을 털어놨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일호와 그의 아내 손귀예의 파란만장 결혼 비화가 공개됐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배일호는 “내가 처가에 가면 완전히 적이었던 상황이었다. 처가 식구들이 나를 보는 눈초리가 적을 보듯이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답니다. 손귀예 역시 “딸 손민이가 세 살일 때 친정어머니가 분유를 사서 신혼집에 오셨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사는 상황을 보고 기가 막혀서 발길을 끊었다”고 털어놨답니다.

 

 

이어 “이후 어머니가 다시 집을 찾아와서는 악착같이 저를 친정으로 데리고 가셨던 것이다”고 어쩔 수 없이 집을 나가야 했던 과거를 떠올렸답니다. 당시 배일호는 세 살 딸을 데리고 공연을 다녀야 했고, 그의 곡 ‘신토불이’가 히트하며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었단비다.

한편 그는 지난 1993년 발표한 <신토불이>로 배일호는 인기가수의 반열에 오른다답니. 가요톱10 기준으로 최고 순위 6위에 들었습니다. 제목에서 봐도 알 수 있듯, 국산품 애용을 주제로 한 곡이랍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캠페인 노래로 남았을 법한 노래인 것이지만, 1993년 우루과이 라운드가 타결되고 배일호 본인이 농가 출신인 점이 알려지면서 당시 대중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해당 곡으로 1993 노랫말 대상도 수상하였답니다. 이듬해인 1994년에는 물질만능주의를 비판하는 내용의 <99.9>를 발표하여 또 히트시켰답니당!!

한편 지난 2007년 대선 기간과 2008, 2012년 국회의원 선거때는 전 민주당 국회의원 신기남의 선거운동을 도맡았으며 신기남 전 국회의원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자신의 히트곡인 '신토불이'를 불렀다고 한답니다. 한편 신기남의 아들인 신인선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인지도가 크게 높아졌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