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회상했답니다. 2020년 6월 9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정동원은 남승민과 섬진강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정동원은 '미스터트롯' 경연 중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얘기를 꺼냈답니다.

정동원은 "할아버지랑 많이 왔었다. 돗자리 펴고 놀고 그랬다"며 추억을 떠올렸답니다. 이어 "주말만 되면 맨날 왔었다. 할아버지와의 추억이 있던 곳에 오면 울컥할 때가 있지"라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이에 남승민은 "할아버지가 경연 도중에 돌아가셨지 않냐. 많이 울었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답니다. 정동원은 "입관식 할 때는 정말 못 참겠더라. 바로 앞에서 봤는데 너무 슬픈 거다. 그때는 못 참고 엄청나게 울었다"며 "납골당 가면서도 엄청 울었다. 며칠 고생했지"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

한편 이날 정동원은 하동에 생긴 '정동원길' 건립 축하 행사에 참여했답니다. 정동원은 "나라에서 정동원길을 허락해 준 거다"라며 스스로 뿌듯해 했답니다. '아내의 맛' 출연진들은 "하동의 자랑이다", "대박이다"라고 입을 모았답니다.

정동원은 "자전거로 달리던 길이 정동원길이 된다니 신기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혀 훈훈함을 선사했답니다. 정동원은 남승민과 함께 '짝짝꿍짝' 무대를 꾸미기도 했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