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패', '백발마녀전' 등 1980~90년대 홍콩 영화계를 주름잡았던, 우리에게 임청하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대만 여배우 린칭샤(林靑霞)가 결혼 24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2018년 9월 26일 대만 주간지 징저우칸(鏡週刊)은 지난 2016년 한차례 이혼소문이 돌았던 린칭샤가 결국 이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린칭샤가 남편인 싱리위안(邢李원<火+原>)의 외도와 혼외자식 문제로 심신이 지쳐 있었고,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딸들도 이미 장성했기 때문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남편 싱리위안이 상하이(上海)의 한 여성 사이에서 아들을 낳아 2014년 린칭샤에게 '보상' 형태로 시가 11억 홍콩달러(약 1천573억원)의 호화주택을 선물로 줬으며, 오래전부터 별거해 왔다는 소문도 함께 보도했습니다.

 

 

한편, 린칭샤의 남편 싱리위안은 의류업으로 큰 돈을 벌어 현재 세계 500대 갑부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300억 대만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