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37, 1980년생 키 217, 몸무게 161.5kg) 자신보다 40cm 이상 키가 작은 ‘스님 파이터’ 이롱(31·중국)에게 패했습니다. ㅠㅠ
최홍만은 2018년 11월 10일 중국 마카오 베네시안호텔 코타이아레나에서 열린 신생 격투기 대회 ‘마스 파이트 월드 그랑프리(MAS Fight World Grand Prix)’ 메인이벤트에서 이롱에게 4분 23초 만에 TKO패했답니다 ㅠㅠ 최홍만은 이롱의 빠른 움직임과 발차기에 고전했는데 이롱은 발차기로 시선을 분산시키고, 최홍만의 안면에도 펀치를 적중시켰습니다.
최홍만은 이롱의 스피드를 따라 가지 못했는데 전진 압박은 계속 펼쳤지만, 최홍만이 펀치를 휘두를 땐 이롱이 로킥을 차고 펀치를 때린 다음이었습니다. 몰리던 최홍만은 이롱에게 뒤차기를 맞고 급소를 맞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심판은 경기를 중단시켰는데 처음엔 심판도 로블로로 보고 경기를 중단했습니다. 회복할 시간 5분을 줬지만 최홍만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고통스러워하면서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했습니다.
이후 심판은 최홍만에게 경기 재개 의지를 물었으나 최홍만은 이에 제대로 답하지 않았고, 심판은 경기를 그대로 끝냈습니다. 참고로 최홍만은 씨름 종목에서 이종격투기로 전환한 뒤에 1년 동안 20억 원 정도를 벌었다고 말했던 바가 있습니다. '최홍만 여자친구 승무원 결혼'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당연히 사실이 아니며 재산은 공개된 바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