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7월 밀워키 브루어스의 올스타 불펜투수 조시 헤이더(24, 2018년 연봉 56만달러)가 자신이 과거에 했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교육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헤이더는 올스타전이 있었던 지난 2018년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이 수년 전에 올렸던 트윗들이 주목받으며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그리고 올스타전 직후 "어려서 미성숙하고 어리석었다. 내 발언엔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며 곧바로 사과했습니다.

 

19일(한국시간)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헤이더는 "그건 내가 17살일 때 있었던 일이다. 그때 난 성숙하지 못했고,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저질렀다. 그것들이 지금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이야기하며 지난 일을 뉘우쳤습니다. 밀워키의 데이빗 스턴스 단장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소속 선수의 과거 잘못된 언행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물론 헤이더의 트윗은 그가 구단에 입단하기 전에 있었던 일입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학생 시절에 저지른 실수라는 점을 감안해 징계를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헤이더가 감성 교육을 받고, 다양성과 포용에 대한 행사에 참석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