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강철(52)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3대 감독으로 내정했습니다. kt는 2018년 10월 20일 "계약 기간은 3년, 계약금 포함 총액 12억원에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강철 신임 감독은 광주제일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89년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습니다. 16년간 KIA와 삼성에서 선수 생활을 하며, ‘KIA 왕조’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는 한편, 10년 연속 10승 및 100탈삼진 달성, 1996년 한국시리즈 MVP 등 KBO 역대 최고의 언더핸드 투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05년 은퇴 이후, KIA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KIA 1군 투수코치와 넥센 수석코치를 거쳐 2017년 두산 베어스 2군 감독을 맡았습니다. 2018 시즌에는 두산 베어스 수석코치를 맡아 정규 시즌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유태열 kt wiz 사장은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끌 3대 감독으로서 이강철 신임 감독을 내정하게 됐다”며, “다년간 검증된 지도력뿐만 아니라 선수단의 체질 개선과 승리 의지를 고취시켜 줄 수 있는 적임자”로 선임 배경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