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아이돌 엘렌 비티엘 btl 오지민 결혼 부인 아내 나이 직업 페인트공
1) 특종세상 아이돌 엘렌 비티엘 btl 오지민 프로필
출생
1994년 5월 17일 (30세)
고향 출생지
신체
177cm, 57kg
가족관계
아내 (2021년 결혼 ~ 현재), 아들 1명
직업
페인트 기술자
소속
무소속
2) 아이돌 페인트공 오지민
아이돌 출신 페인트공 오지민, 尹 토론회서 “땀 흘려 버는 돈 소중”
-2024. 5. 14
남성 아이돌 그룹 BTL에서 ‘엘렌’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가 현재 페인트공(도장공)으로 일하는 오지민(30)씨가 1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민생토론회에 참석했다. 오씨는 “땀 흘려서 버는 돈의 가치가 이런 거구나, 많이 느끼고 있다”고 했습니다.
오씨는 이날 서울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고용·노동·약자보호를 주제로 열린 25번째 ‘국민과 함께 하는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아이돌 생활을 할 때는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는 곳이라고 많이 느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제가 하는 만큼 수입을 벌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씨는 페인트공 일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군대에 있을 때 현재 아내를 만났는데, 전역 3개월 전 아이가 생겨서 전역하자마자 아이돌, 배우 꿈을 접고 생업에 뛰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대에 연예계에만 집중해서 아무 것도 할 줄 몰랐다. 돈을 버는 것은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며 “유튜브에서 기술직 영상을 보게 됐고, 기술직이면 내 가족을 부족함 없이 지켜낼 수 있겠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했답니다.
페인트공 생활에 대해 오씨는 “아이들과 아내를 책임지려 시작한 일이지만 지금은 이 일이 좋고, 매일 발전하는 이 순간이 값지고 소중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술직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말의 힘을 믿고 도전해 보시라. 힘든 만큼 이뤄낼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어떤 일을 하든지 희망을 갖고 살아가고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씨는 정부에 “저처럼 건설업계에서 근무하는 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기술이 향상되고, 장기적인 경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이 확대되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기술의 진보가 노동의 형태를 바꾸는데 빨리 적응하게 하고, 기본 교육을 단기간이라도 받으면 만족할 직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노동부는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 교육을 더 강화해달라. 저도 이것은 적극 밀겠다”고 말했다.
오씨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 올라온 ‘아이돌 그만두고 페인트 기술 배워서 일당 18만원 받는 29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에 출연해 화제가 됐다. 오씨는 영상에서 11개월째 페인트공으로 일하고 있다면서 “해도 해도 계속 배울 게 있다. 즐겁고 행복하다”며 “기술자가 되면 일당도 높아지고 사업을 하게 되면 (일당이) 거의 3배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답니다.
이어 “페인트일 시작했을 때 힘들었다. 먼지도 많이 묻고 페인트도 튀고 무거운 것도 들고 버티면서 하니까 일당도 오르고, 땀 흘려서 버는 돈의 가치도 알게 됐다”면서 “만족도가 거의 120%다. 워라밸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제일 좋다”고 했다
3) 전직한 아이돌 출신은 누구
아이돌 관두고 진짜 '생활인' 된 그들… 페인트 도장→예초 작업까지
-2024. 3. 29.
아이돌 활동을 중단하고 제2의 삶을 찾은 스타들의 근황이 재조명되고 있다.
아이돌 스타의 경우 그룹 활동이 끝나더라도 솔로 가수, 배우 등으로 전향해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어린 나이부터 연예계 활동을 위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오로지 이를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은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그러나 최근 연예계가 아닌 아예 다른 업종에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스타들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제2의 적성을 찾아 활약 중인 아이돌 스타들을 모아봤다.
'일당 18만원' 페인트공 변신한 아이돌…"'워라밸' 있어, 만족도 120%"
2014년 데뷔한 보이그룹 BTL(비티엘) 출신 오지민(30·활동명 엘렌)은 페인트 도장공으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답니다.
오지민은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 영상을 통해 페인트 도장공으로 일한 지 11개월째라고 밝혔다.
일당 13만원부터 시작했다는 오지민은 "지금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당 18만원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 현장은 월, 화, 수, 목, 금, 토요일 다 일할 수 있다. 일당은 계속 더 높아지지 않나. 사업을 하면 (수입이) 3배도 될 수 있어 아직 만족하긴 이르다"며 사업 확장의 꿈을 전하기도 했다.
오지민은 "(아이돌) 활동하다 보니 군대에 늦게 갔다. 전역 2개월 전에 아내가 임신해 전역하자마자 혼인신고를 했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부터는 연예계 활동이 불가능하니까"라며 가족 생계를 위해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오지민은 생계를 위해 휴대폰 가게 일, 영업 일 등에 도전해봤지만 오래 일하지 못했다며 "페인트 일 처음 시작했을 때도 많이 힘들었다. 먼지도 많이 묻고 페인트도 많이 튀고 무거운 것도 많이 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페인트 도장 일은) 버티면서 하면 할수록 기술이 늘고, 제 일당도 오르지 않나. 땀 흘려서 버는 돈의 가치도 알게 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이돌 활동 대비 현재 직업 만족도에 대해 "그때와 지금과 결이 다르기는 하지 않나. 현재를 살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지금이 훨씬 만족도가 높다. 이건 제가 하는 만큼 보상이 돌아오니까 굉장히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족도 120%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제일 좋다"고 했다.
"월 100만원 이상 번다" 틴탑 캡, 예초 작업자 변신
그룹 틴탑의 리더였던 캡(32·본명 방민수)은 지난해 5월 그룹 탈퇴 후 2개월 만에 예초 작업자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습니다.
캡은 지난해 7월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 영상에 출연해 예초 작업으로 돈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캡은 8년 된 외제 차에 예초용품을 싣고 다니며 하루 1건씩 예초 작업을 한다고 했다. 그는 작업복, 예초화에 돌이 튀는 것을 방지하는 안전 고글까지 낀 채 예초기로 능숙하게 작업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캡은 "저는 연예인보다 이게 적성에 더 잘 맞는다"며 전직 후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입에 대해서는 "예초만으로는 한 달 100만원 이상은 벌고 있다"며 "건당으로 받는데 100평당 5만원에서 작업하기 힘든 곳은 7만원까지 받는다"고 말했다. 작업 시간에 대해서는 "100평 하는 데 20분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캡은 "저에게는 오히려 아이돌이 막노동이었다"며 "커리어가 남는다는 기분도 안 들고 감정노동, 육체노동이었다"고 고백하며 아이돌 활동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데뷔 전에는 그냥 육체노동만 하면 된다. '열심히 하면 잘 되겠지'라고 기대하면서 연습한다. 그런데 데뷔하는 순간부터 육체노동에서 감정노동으로 바뀐다"며 "그 감정노동을 시작할 때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진짜 아이돌 생활이 시작된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제가 현재 버는 것보다 (아이돌 했을 때) 한 달에 몇백을 더 벌었을 텐데 그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더라"라며 "(아이돌을 향해) '돈 많이 버니 감수해라'라고 하는데 그럴 바엔 내가 돈을 포기하고 하고 싶은 걸 하겠다 싶더라. 행복하다"고 현재 생활에 만족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