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
대한민국 육군
1994년 ~ 현재

임관
육군사관학교 (50기)

현재 계급
소장 (대한민국 육군)

현재 보직
없음(직무 정지)

주요 보직
정보사령관
지상작전사령부 정보처장
제50보병사단 제122보병연대장
제7보병사단 수색대대장

노상원·문상호 전현직 정보사령관들의 ‘수상한 흔적’…경찰, 긴급체포
-2024. 12. 15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과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을 긴급체포했습니다. 


특수단은 15일 노 전 사령관과 문 사령관을 내란 혐의로 소환조사 하던 중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민간인 신분인 노 전 사령관은 이번 계엄 준비에 '비선'으로 참여한 '키맨'으로 의심받는 인물이랍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육군사관학교 세 기수 후배인 노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설계에 깊숙이 가담하고, 포고령 작성에도 개입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가정보원 1차장 출신인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러 제보와 군 관계자 확인을 바탕으로 "전 정보사령관 노상원이 이번 12·3 내란 사건의 기획과 설계에 상당 부분 깊숙이 개입돼 있다"며 "계엄령 포고문 초안을 작성한 사람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은 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도 노 전 사령관과 김 전 장관이 '추가 작전'을 논의한 정황이 있다며 긴급체포를 촉구했답니다. 

문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병력 투입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병력이 계엄 선포 2분 만에 선관위에 도착한 만큼, 문 사령관이 계엄을 미리 알았거나 사전 모의를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 사령관은 또 국군정보사령부 산하 HID(특수임무대)를 체포조 등으로 운영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노 전 사령관 역시 막후에서 HID 임무 부여 등 구체적인 의사 결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문 사령관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HID가 속한 정보사 예하 특정 부대를 누가 대기시켰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김용현 전) 장관께 임무를 받고 지시했다"고 답했다.문 사령관은 "(HID) 30여 명이 대기했고, 다음 날(12월4일) 선관위로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며 "세부 임무는 추후 하달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4성 장군' 출신 김병주 의원과 '공작대장' 출신 부승찬 의원은 문 사령관에게 HID 요원이 동원된 의혹과 관련해 "단순 체포조가 아니라 소요를 일으킬 목적으로 운용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 등에 따르면, 당시 속초에 있던 HID 요원들이 계엄날 서울로 이동했고 경기도 판교 모처에서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두 사람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체포한 경우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