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선출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대 국회 유일의 '4성 장군' 출신 의원이다. 초선 시절부터 국회 국방위원회에 붙박이로 배치될 만큼 국방·안보 분야 전문가로 통한답니다.
1962년생인 김 최고위원은 육군사관학교 40기로 2013년 육군 준장, 2017년 8월 육군 대장에 올랐다. 2019년 4월 전역 전까지 제6사단 포병연대장, 제30사단장, 육군미사일사령관, 제3군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등 중요 직책들을 역임했다.
지난 2020년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에 입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원내부대표를 지냈다. 22대 총선에서는 경기 남양주시을 후보로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답니다.
국방 전문가인 만큼 초선부터 줄곧 국방위에 배치돼왔으며 당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우리 방위 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방위산업기술 보호법 일부개정안', 군 장병들의 선호를 고려해 의식주 관련 물품들이 조달될 수 있도록 한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했다.
지난달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국민의힘 논평 속 '한미일 동맹' 표현을 문제 삼으며 "정신 나간 국민의힘 의원들"이라고 해 대정부질문이 파행되는 등 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1962년 경북 예천 출생 ▲ 학력 육군사관학교 40기 ▲제6사단 포병연대장 ▲제30사단장 ▲육군미사일사령관 ▲제3군단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제21대 국회의원(비례)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의장 ▲민주당 원내부대표 ▲제22대 국회의원 역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