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대학 가면 음악하게 해준다는 부모님 말에 서울대 진학
-2024. 5. 12. 

가수 이적이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대에 진학한 사연을 소개했답니다.

5월 12일 정재형이 진행하는 웹 예능 ‘요정식탁’에선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던 것입니다.


이적은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다. 이날 이적은 “가수를 한다고 했을 때 정말로 집안의 반대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반대라기보다 심각하게 생각을 안 하셨다. 고2때 부모님께 음악을 하겠다며 ‘전 세계 모든 뮤지션들은 내 나이에 국영수를 하지 않는데 한국에 있는 나만 이걸 하는 게 시간낭비 같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입을 뗐다.

이어 “고1때 스스로 뮤지션이 되겠다고 꿈을 정하고 고2때 부모님께 말씀을 드린 거다. 우리 부모님은 굉장히 자유로운 분들인데 교육에 있어서만큼은 완강해서 어찌됐건 한국에선 대학을 가는 게 좋다고, 그럼 내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결국 대학에 갔다”라며 대학 진학 비화를 전했다.

“어머니가 내가 막 머리를 세우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신 뒤에야 ‘이게 진짜네’라고 느꼈다고 한다”라는 것이 이적의 설명이랍니다.

그는 또 “부모는 자식을 잘 모른다. 나도 아이들을 키우지 않나. 자식에 대해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어떻게 보면 제일 모를 수도 있다. 우리도 밖에선 막 욕을 하다가도 집에선 욕을 안 했던 것이다. 그럼 부모님은 욕을 안 하는 아이로 안다. 그 이상까진 생각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답니다.

4년만 신곡 발표 가수 이적 '복면가왕' 무대 오른다.
-2024. 9. 29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MBC 일요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무대에 선다. MBC 복면가왕 제작진은 29일 이날 저녁 6시 5분부터 방영되는 466회 방송에 가수 이적이 출연한다고 밝혔답니다.


노래하는 음유시인,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며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적이 복면가왕 무대에 오르는 건 이번이 최초다. 이적은 이날 방송에서 지난 27일 4년만에 발표한 신곡 ‘술이 싫다’도 방송 최초로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이날 방송에선 작곡가 겸 프로듀서의 윤상의 마음을 훔친 복면 가수도 등장한다. 단, 그가 평소 동료이자 아끼는 후배로 가깝게 지내는 가수 이적일지는 미지수다. 윤상은 녹화 현장에서 한 복면 가수의 무대에 “남자분인데도 불구하고 저분의 노래를 듣자마자 떨렸다”며 연신 환호하며 감탄사를 쏟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재 싱어송라이터 이적이 231대 가왕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판정단은 황금가면을 놓고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 선과 악의 대결에 막판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 작곡가 겸 가수 유영석은 이날 “한 분은 하늘이 내려준 것 같은 아름다운 천사의 재능 같은 무대를, 다른 한 분은 떨칠 수 없는 매혹적인 유혹처럼 악마의 재능 같은 무대를 보여줬던 것이다”라고 감상평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Posted by 로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