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만에…이연희, 딸 출산 "소중한 새 생명
-2024. 9. 13
배우 이연희가 결혼 4년 만에 엄마가 됐던 것입니다.
13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이연희가 지난 1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여자아이를 출산했던 것입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이연희는 가족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소속사는 "소중한 새 생명을 가족으로 맞이한 배우 이연희와 태어난 아이에게 정말로 많은 축복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연희는 2020년 6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지난 6월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은 바 있답니다.
당시 이연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그는 "저에게 너무 감사하고 감사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라며 "사실 지금도 모든 게 신기하고 실감이 나지 않지만 건강히 하루하루 잘 보내려고 한다. 제가 너무 사랑하는 팬 여러분들께서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하해 주셨으면 정말로 좋다"라고 했다.
이후 이연희는 임신한 모습을 공개하며, 임신 중에도 여전히 빛나는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과거 오랜시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이연희는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수영, 효연에게 아기 옷을 선물받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답니다.
이연희는 2004년 드라마 '해신'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에덴의 동쪽', '파라다이스 목장', '유령', '결혼백서', 영화 '순정만화', '결혼전야',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띨' 등에 출연했답니다.
이연희 "15년만 느낀 연기의 맛..♥남편=든든한 조력자
-2023. 5. 27
배우 이연희가 이제서야 '연기의 맛'을 알게 됐다고 밝히며 '믿보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레이스'의 배우 이연희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레이스'는 스펙은 없지만 열정 하나로 대기업에 입사하게 된 '박윤조'가 채용 스캔들에 휘말리며, 버라이어티한 직장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K-오피스 드라마. 이연희는 스펙은 제로, 열정은 만렙 대기업 계약직 '박윤조' 역을 맡았답니다.
이날 이연희는 "윤조는 가정환경이 힘들었고, 부모의 든든한 지원도 없었다. 돈벌이를 위해 대학을 졸업하지 않고 바로 취직한 캔디형 여주(여자주인공)다. 그런 여주가 '잘 됐으면' 하고 생각하지 않나. 윤조라는 캐릭터가 그래서 재밌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 캐릭터를 이해하는 게 가장 중요했다. 90년대생 친구들이 너무 어리지도 않고, 많지도 않은 중간의 입장이다. 그 친구들의 고충이 뭔지 생각해봤을 때 이제는 어느 정도, 조금은 인정받아야 하고, 입지를 다져야 할 때라는 거다. 여러 부담감과 고충을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윤조에게 공감이 됐기 때문에 잘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답니다.
'레이스'를 통해 첫 오피스물에 도전한 이연희는 "직업상 주변에 홍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라서 작가님에게 '더 잘 알고 싶다'고 자료를 여쭤봤더니 여러 가지 책을 알려주셨다. 진짜 홍보인들이 쓴 책이 있다. 일과 삶이 녹아있는 그 책들을 통해서 이 직업군에 대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힘든 일인데 이 직업을 즐거워하고 사랑하는 이유는 뭘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성취감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