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결혼 후 생활고에 시달렸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2020년 1월 10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박완규가 학창시절 선생님을 찾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박완규는 부모님의 영상편지를 받고 "내가 아버지가 돼 보니 아버지 느낌을 알겠다. 책임지지도 못할 아이를 낳았다. 부양할 능력도 안 됐다. 아버지, 어머니가 정말로 우리 아이들을 봐줬다"며 눈물을 보였답니다.
22살의 나이에 결혼해 두 아이를 둔 박완규는 "'천년의 사랑'이 히트를 했는데 한달에 100만원 벌었다. 그때 이미 제 아들, 딸이 태어나 있었다. 혼자면 상관없는데 100만원으로는 택도 없더라. 생활비 하기 위해 여기저기 돈을 많이 빌렸던 것이다. 선생님께도 100, 200만원 정도 빌리려 전화를 하고 끊었던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박완규는 현재 전 부인과 이혼한 상태입니다.
박완규, 아들 딸 '아빠를 닮았네' 안경 벗으니 붕어빵
-2014. 3. 13
가수 박완규가 아들과 딸을 공개해 화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