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1월 2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특별한 고백을 한 스타들을 선정해 '스타들의 특별한 고백 BEST'가 전파를 탔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스타의 고백 BEST'에서 아나운서 최선규는 딸이 죽을 뻔했던 고비를 넘긴 사연 고백했다.
최선규는 "딸이 교통사고로, 정말로 죽을 뻔했는데 지금도 끔찍한 기억이다"라고 입을 열었다. "2.5톤 트럭이 아이 위를 깔고 지나갔다. 모두가 죽을 것이라 말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답니다.
당시를 회상하던 최선규의 아내는 "아이가 죽었다고 흰 천을 덮어놨는데 믿을 수 없어 아이를 안았다. 그런데 따뜻한 체온이 느껴져 아이가 살아 있다고 소리쳤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최선규가 아이의 목에서 시커먼 핏덩어리를 꺼냈고 아이가 기침을 하면서 살아났다고 전했답니다.
- 그의 근황은?
최선규 아나, 땅부자였네 “민통선 內 3만평 땅 있어, 20배 주고 샀더니 -2024. 8. 29.
아나운서 최선규가 민통선 안에 3만 평의 땅이 있다고 밝혔다.
8월 28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최선규 아나운서가 땅 사기를 당한 사연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최선규는 "자기 일 말고 다른 일을 시도하면 실패를 많이 한다"고 운을 떼며 "열심히 해서 여유자금을 확보하면 사기꾼들이 그 냄새를 잘 맡을까. 정말로 전국에 저만큼 땅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 나와보라고 해라. 땅 필요하나. 내가 뚝뚝 떼어주겠다. 그게 전부 기획 부동산에 당한 것들이다. 땅은 줄 테니까 알아서 쓰셔라. 이게 전부 맹지"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민간이 출입 통제구역 민통선 안에 3만 명 정도의 땅이 있다. 부동산 등기가 등록 돼있는데도 진짜로 세금이 나오지 않는다. 이상하지 않나. 제가 군청에 전화했다. 왜 세금이 안 나오냐고 했더니 통일 전까지 안 나온다고 하더라. 문제는 땅값을 제대로 5천원이든 주고 샀으면 괜찮다. 그거에 20배를 주고 샀다. 아내 몰래 투자를 했던 것이다. 기러기 아빠니까 아내와 아이들을 캐나다에 있고 그때 제가 사고를 친 거다. 땅도 못 봤다. 아내와 아이들이 귀국 후에 집을 알아보러 다녔는데 '두고 간 돈을 줘봐'라고 하는데 민통선 안에 있는 돈을 어떻게 주나"라고 토로했답니다.
"다른 곳에 정말로 땅을 또 갖고 있더라. 강원도 어딘데 그 땅을 들어가 볼 수가 없다고 하더라"는 배우 정애리의 말에는 "강릉에도 한 필지의 땅이 있는데 KTX 역사가 그쪽으로 옮긴다고 하더라. 그래서 바로 샀다. 그게 한 30년 됐다. (사기꾼이) 조감도를 보여주더라. KTX 역사가 생기면 내 땅은 바로 그 앞이다. 저는 호텔 지으려고 했다. 그래서 두 필지를 샀다. 나중에 땅을 찾아보려고 지도를 보고 찾아갔다. 그랬더니 뱀이 나오더라. 길이 없는 맹지였다. 세금은 1년에 2천 원 나온다"고 털어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