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맨케이토 (학사) KBL 입단 2021년 외국인 자유 계약 (창원 LG)
연승 주인공 아셈 마레이 "우리 팀 좋은 수비, 문제가 없다." - 2023. 11. 19.
창원 LG가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7-62로 승리했다. 그 중심에는 아셈 마레이(23점 21리바운드)가 있었습니다.
경기 후 만난 마레이는 “가스공사가 김낙현이 들어오고 나서 팀이 많이 좋아졌다. 강해진 팀을 이길 수 있어서 좋고 단테가 없었지만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LG는 개막 3연패 이후 현재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첫 3패였지만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했다. 3연패 때 강한 팀이어서 우리가 못했다고 생각 안한다. 최선을 다했다. 자신감을 잃지 않으려고 준비를 많이 했다” 고 이야기했답니다.
조상현 감독은 이번 시즌 포워드 외국선수 수비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마레이는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모든 용병들이 골밑에서 약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키가 엄청 크지도 않고 팀 수비를 하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우리 팀이 좋은 수비를 가지고 있고 내 수비에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막기 어려운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이번 시즌 전반적으로 보았을 때 모든 팀이 좋은 선수들을 많이 데려왔다. 누군가를 지정해서 말할 수 없지만 좋은 선수를 말하자면 니콜슨과 로슨이 좋다고 생각한다. 로슨 같은 경우에는 본인이 공을 잡아 넣어주면서 팀 자체에서 가장 좋은 역할을 해준다고 생각한다” 말했습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레이에 파생되는 부분에 볼 처리에 아쉬움을 비췄다. 선수들이 트랜지션 상황에서 이타적인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고 볼 처리를 심플하게 해줬으면 한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답니다.
이에 마레이도 “상대 더블팀 들어오는건 모든 선수들이 알고 있다. 슛 미스가 되는 거는 어쩔 수 없지만 빨리 결정을 내려 해줘야하는데 드리블을 한 번 더 하거나 더블 팀 의미가 없어지게 만든다. 그런 경기 때문에 3연패를 했던거 같다. 지금은 선수들이 적응이 많이 된 거 같다”며 조상현 감독과 같은 생각에 동의했습니다.
창원 LG, 아셈 마레이 재계약.. 저스틴 구탕도 영입 - 2022. 6. 27
창원 LG가 2022~2023시즌 외국선수로 아셈 마레이(1992년생/204cm/113kg)와 계약을 완료했답니다.
아셈 마레이는 지난 시즌 KBL에서 타 외국선수들과 다른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 플레이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53경기 평균 30분54초를 출전하여 평균 16.4점, 13.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특히 5.9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이 부문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답니다.
아셈 마레이는 “창원 팬들을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새로운 코칭 스텝과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즌 종료 후 창원 LG는 아셈 마레이와 재계약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여러 리그의 오퍼가 있어 재계약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다만 협상중에 타 리그 진출이 아닌 KBL 복귀시에는 창원 LG와 함께하기로 약속했었습니다.
더불어 창원LG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 필리핀 출신 저스틴 구탕(Justin Gutang) 선수와도 계약을 완료했답니다.
저스틴 구탕(1997년생/195cm/93kg)선수는 득점력과 리바운드가 좋은 포워드 선수로 22년 5월 필리핀 Summer Championship Filbasket(준 프로리그)에서 SAN JUAN KNIGHTS 소속으로 17경기 출전하여 평균 14.5점, 6.9리바운드, 4.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