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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라리 2023. 8. 19. 15:20

'어쩌다 사장' 박인비, 시골슈퍼 책임진 큰손→남기협과 러브스토리까지
- 2021. 4. 15

골프여제 박인비가 ‘어쩌다 사장’에 떴다. 남편 남기협, 동생 박인아와 함께 시골슈퍼를 찾은 박인비는 큰 손의 면면을 한껏 뽐내며 매력을 발산했다. 남기협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에선 박인비 남기협 박인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시골슈퍼 영업을 함께했답니다.

이날 박인비는 차태현과 조인성을 위해 독도새우와 전복 등 고가의 식재료를 잔뜩 준비하는 것으로 큰 손의 면면을 뽐냈다. 시골슈퍼의 마스코트 검둥이의 간식까지 챙기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이에 차태현은 “이렇게 많으면 팔아야겠다”며 웃었다.

이어 저녁장사를 함께한 박인비는 조인성과 함께 시골슈퍼의 부엌을 지키며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영업을 마친 뒤에는 남편 남기협에게 기대 휴식을 취했다. 자유로운 시골슈퍼 분위기에 남기협도 박인아도 대 만족을 표했다.

특히나 분위기를 탄 남기협은 동요 ‘멋쟁이 토마토’를 열창하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나아가 “이 노래를 아내 시합 때 자주 부른다. 혼자 관람하면서 주문을 외우는 거다. ‘인비는 버디할 거야. 인비는 버디쟁이’로 개사해서 부른다”며 비화도 전했다. 이에 박인비가 “귀엽다”며 웃었다면 박인아는 “민망하다”며 얼굴을 가렸답니다.

이 와중에 노래를 부르던 남기협이 울컥해 눈물을 글썽이자 박인아는 “지금 토마토 노래 부르다가 우는 건가”라며 당황스런 반응을 보였다.

남기협은 골프계 사랑꾼. 박인비를 위해 골퍼로서의 길을 뒤로 한 남기협은 코치이자 남편, 친구로 그의 곁을 지켰다.

프러포즈 일화도 공개됐다. 박인비는 “결혼할 때 오빠가 프러포즈를 했다. 미리 준비한 대사를 읽는데 표준어로 하려니 너무 웃긴 거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남기협은 “확실히 기억나는 게 우리가 결혼을 야외에서 했다. 그런데 마이크 딜레이가 엄청 심한 거다. 난 신중히 하려는데 옆에서 웃는 소리가 났다”며 한탄했답니다.

이어 “그때 인비가 장인어른과 입장하려고 버진로드에서 대기 중이었는데 엄청나게 웃더라. 아직도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다. 장인어른도 같이 웃고 계셨다”고 토로, 출연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인비 메이저 3연패, 사랑의 힘? 선수생활까지 포기한 남편 남기협과 '러브스토리'
- 2015. 6. 15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해리슨의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다.

LPGA 투어 통산 15승을 올린 박인비는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리디아 고(18)를 2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상금 52만 5천 달러(약 5억 9천만원)를 받게 됐으며, 역대 LPGA 투어에서 메이저대회 3연패를 달성한 세 번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2012년도에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원래 투어 프로선수 출신인데 지금은 코치다. 일을 그만두고 나와 다닌다"라며 "약혼자이기 이전에 스윙코치이고 친구다. 심리적, 기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한 바 있다.

당시 박인비는 "남자친구와 19살에 처음 만났다. 당시 남자친구가 25살이었는데 얼굴도 나이가 들어 보여서 아저씨 같았다"고 남자친구의 첫인상을 떠올렸다.

이어 "2년쯤 지난 후 두 번째 만났을 때 남자친구가 캐디를 해줬다. 같이 있다 보니 호감을 느껴서 관계가 진전됐다"고 전했답니다.

박인비는 "처음에는 내가 더 좋아했다. 남자친구는 아무래도 내가 현역으로 활동하는 선수이고 부모님 소관 아래 있다 보니 여러모로 조심스러워하는 게 보이더라. 내가 '우리는 무슨 사이야?'라고 물어 고백을 유도했다"라고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또한 "같이 다니기로 결정한 건 골프를 그만두고 싶었고 내 인생이 불행했기 때문이었다.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오빠와 함께 다니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