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 선수시절 대전 시티즌 (1997~2003) → 베갈타 센다이 (2003 / 임대) FC 서울 (2004~2008) 창사 진더 (2009) 제주 유나이티드 FC (2010~2011) 강원 FC (2012~2013) → 포항 스틸러스 (2013 / 임대) 대전 시티즌 (2014)
코치시절 대전 시티즌 (2014 / 플레잉 코치) AFC 튀비즈 (2015~2017) 대한민국 U-23 대표팀 (2017~2020) 대한민국 U-23 대표팀 (2021 / 수석 코치)
감독 AFC 튀비즈 (2017 / 감독 대행) 대한민국 U-20 대표팀 (2022~ )
프랑스 강하지만, 김은중 감독 “우리의 플레이가 중요”…MF 이승원 “자신 있다” - 2023. 5. 22
김은중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은 우리의 플레이로 승부를 걸겠다는 구상이랍니다.
김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오전 3시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을 치른다.
상대인 프랑스는 유럽 전통의 강호로 아프리카계 흑인 선수들이 대다수인 팀이다. 이 연령대에서는 피지컬 영향이 크기 때문에 한국에게 프랑스는 분명 부담스러운 상대입니다.
경기를 앞두고 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프랑스전에 임하는 각오와 구상을 밝혔다.
김 감독은 “프랑스는 개인적 능력이 워낙 좋은 팀이고 피지컬이 좋다. 조직력보다는 개인 능력이 강하다. 우리는 조직적으로 갖춰 수비나 빠른 공수 전환을 선수들에게 강조하고 준비했던 상황이다. 이 부분만 잘 이뤄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이어 김 감독은 상대가 강한 것은 분명하지만 프랑스를 의식하기보다는 우리에 집중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선수들이 준비를 잘했다. 유럽 팀들과 몇 번의 친선 경기를 했다. 프랑스가 강하다고는 하나 긴장하지 않고 우리의 플레이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프랑스를 분석하고 대비했지만, 우리가 우리 플레이를 얼마나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운동장에서 자신이 가진 재능과 기량을 긴장하지 않고 보여준다고 하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평소대로 긴장하지 않고 하던 대로 하면, 정말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답니다.
한편 허리의 핵심인 중앙 미드필더 이승원(강원FC)은 “개인 컨디션은 월드컵에 맞춰 올렸기 때문에 좋다. 훈련 분위기도 좋다. 선수 전체가 처음 경험하는 월드컵이다. 좋은 기회다. 잘 준비했다. 자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라며 “상대 압박이 강하면 뒷공간이 약점일 수 있다. 연결고리 역할을 잘해주고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면 될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동시에 그는 “월드컵이라는 무대에서 세계의 좋은 선수들과 부딪히며 경험을 쌓고 싶다. 우리도 좋은 모습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겠다”라는 출사표를 던졌답니다.
김은중 감독 "수적으로 유리…많은 득점 가능했는데 아쉬워" - 2023. 5. 26.
김은중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감독은 26일(한국시간) 온두라스와 경기를 마친 뒤 "좀 더 많은 득점을 할 수 있었는데 그 부분이 좀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은 이날 아르헨티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답니다.
이날 이겼다면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지만, 상대 선수 하나가 일찍 퇴장당하는 '호재'를 잘 살리지 못하고 승점 1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뒤 김은중 감독은 "우리가 수적으로 유리하기는 했지만, 상대가 다 (수비로) 내려가 있어서 사실 득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서 "좋은 찬스에서 조금 침착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먼저 2실점 한 한국은 후반 13분 김용학(포르티모넨스)의 왼발 터닝슛, 17분 박승호(인천)의 세트피스 헤더로 동점을 만들었다.
박승호는 후반 8분 조영광(서울)과 함께 투입됐는데, 김은중 감독이 이 교체를 단행한 뒤에 연속골이 터졌답니다.
그러나 박승호는 득점 뒤 오른발 부상을 입으면서 다시 교체돼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은중 감독은 "예상 못 한 부상이다. 상태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우리에게 다른 자원도 있기 때문에 크게 생각은 안 하고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중호는 현재 감비아(승점 6·2승)에 이어 조 2위(승점 4·1승 1무)입니다.
한국의 16강 진출 여부는 29일 오전 6시에 열리는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 결과에 따라 갈린다. 한국은 이미 16강행을 확정한 감비아와 맞붙는 것입다.
김은중 감독은 "감비아전에서 100% 이상을 쏟아내야 한다. 이틀 동안 회복을 잘하고 최상의 전력으로 준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