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희순이 멜로 작품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147회에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조나단-파트리샤 남매, 필적학자, 배우 박희순 등 남다른 재능으로 자신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자기님이 유퀴저로 출연했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아저씨가 된 지천명 아이돌, 박희순. 이날 박희순은 '멜로는 아내 (박)예진이랑만 찍겠다'는 과거 발언이 소개되자 "그게 멜로를 누구랑 찍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제안이 들어오지도 않은 멜로인데 누굴 답하겠냐. 그래서 아내 박예진을 말한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아내 박예진은 자기 얘기를 밖에 나가서 하지 말라고 하더라", "멜로가 들어오면 할 거다. 물론 (아내에게) 대본 검열은 받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재석은 "결혼 8년 차인데 하루에도 몇 번씩 '여보 저 지금 뭐 하고 있어요'라고 보고 전화를 하신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박희순은 "재석 씨도 그러시지 않냐"며 쑥스러워했답니다.
박희순은 "둘이 배우이다 보니까 방송이나 영화를 보면 따라 하게 된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라는 영화를 봤는데 할머니와 할아버님의 사랑이 너무 예쁘더라. 정말로 그걸 따라 하다가 존댓말이 됐고 그분께서 존댓말을 하시면 저도 존댓말을 하고 그분이 반말을 하면 저도 반말을 한다"라며 설명했답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예진씨가 술, 담*, 커피 중 하나는 끊으라고 해서 그중에 커피를 끊으셨다더라"라며 물었고, 박희순은 "배우 생활하다 보니까 (담*는) 어쩔 수 없이 하게 된다. 그게 그렇게 좋지는 않다"며 덧붙였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결혼을 추천하냐.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라며 질문했고, 박희순은 "항상 행복하다"라며 자랑했다. 조세호는 "다시 태어나도 (할 거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박희순은 "예"라며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박희순, ♥박예진밖에 모르는 사랑꾼?…"아내가 챙겨줘" -2023. 5. 3
배우 박희순이 아내 박예진을 향한 사랑꾼 면모를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난 2일 퍼스트룩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세대를 위협하는 X세대 배우 박희순의 오빠템"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속 박희순은 오빠가 빠진 아이템 일명 '오빠템' 공개에 나섰다. 박희순은 첫 번째 '오빠템'으로 액상 비타민을 꺼내 보였다. "먹으면 바짝 힘이 난다. 촬영을 열심히 하기 위해 이 아이템을 꼭 사용한다"고 한 박희순은 "아내가 챙겨주니 잘 먹고 있다"며 "각종 영양제를 즐긴다"고 해 폭소를 안겼답니다.
두 번째는 에센셜 오일이었다. 박희순은 "요즘 마스크 많이 하잖냐. 마스크 쓰기 전 한두 방울만 떨어뜨려주면 향도 나고 비염에 도움 된다고 한다. 아내가 줘서 마스크에 뿌리거나 자기 전 손에 뿌려서 가슴 주변에 발라주면 숙면에 도움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화장품도 예외는 아니었다. 박예진이 챙겨준 에센스를 내보인 박희순은 "이것도 아내가 쓰라고 해서 쓴다. 원래는 스킨만 발랐는데 더 늙지 않기 위해 유지를 위해 관리용으로 쓴다. 아내가 사서 주면 주는 대로 바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한 스태프는 "아내 추천이라면 무조건 믿고 쓰나?"라고 물었고, 박희순은 "그렇다.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미우새' 박희순, 반전 입담..박예진 ♥스토리 - 2019. 3. 11
배우 박희순(49)이 '미운우리새끼'에서 아내 박예진(37)과의 러브스토리부터 절친 신하균 언급까지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박희순은 1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이날 박희순은 작품 속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달리 유쾌한 반전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그는 아내 박예진에 관한 물음에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며 시선을 강탈했다. 앞서 박희순은 지난 2015년 박예진과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공개 열애 5년 만에 백년가약을 맺은 두 사람. 이들은 결혼식 없이 조촐하게 언약식을 올린 뒤,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알리며 화제를 모았었습니다.
박희순은 MC 서장훈이 "과거 박예진 인터뷰에서 '박희순이 잘 웃겨준다'라고 말한 것을 봤다. 실제로 잘 웃겨주냐"라고 질문하자 "내가 웃기다기보다는 서로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천생연분'을 만난 박희순. 그는 "예전부터 바라던 결혼 상대가 유머 코드가 잘 맞는 사람이었다"라며 "우리 둘만 아는 공감대가 있다"라고 박예진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또한 박희순은 절친한 동료 배우들에 관한 물음에도 솔직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유해진, 신하균, 임원희, 정석용과 절친 아니냐. 공교롭게도 다들 '미우새'인데 누가 가장 먼저 결혼할 것 같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희순은 "정석용이 어머님과 같이 사는 걸로 아는데, 만약에 독립을 한다면 제일 먼저 결혼할 것 같다"라고 얘기했답니다.
반면 "제일 늦게 결혼할 것 같은 사람은 누구냐"라는 질문에는 "아직 정신을 못 차린 신하균"이라고 밝혀 폭소를 안겼다. 박희순은 "신하균이 젊기도 하고 취미가 다양하다. 놀러 다니는 것도 좋아하고 술자리도 좋아한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박희순은 임원희의 '미우새' 합류에 자신이 일조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답니다.
박희순은 "임원희가 '미우새' 섭외 제안이 들어왔을 때 처음엔 거절했었다. 그런데 PD님이 집 앞까지 찾아왔다고 하더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나한테 고민을 털어놓길래, '네까짓 게 왜 튕기냐. 해라'라고 얘기해줬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임원희가 예능에 관심과 욕심도 있었다. '너를 보여줄 기회니까 해라'라고 한 것이었다"라며 "임원희의 합류에 나도 이만큼은 일조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희순은 "임원희가 하길 너무 잘한 것이다. 원희의 진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라고 기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