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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세모녀 메이플 게임 루머 살인사건 신상 누구

로라리 2021. 4. 1. 21:59

서울 노원구 '세 모녀 피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밝힌 이가 쓴 글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 3월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번에 벌어진 노원구 세 모녀 살인 사건에 대한 글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던 것입니다.


자신을 피해자 A 씨의 지인이라고 밝힌 B 씨는 "(A 씨가) 어릴 적부터 고생을 많이 하면서 자랐다. 그리고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참변을 당했던 (3월) 23일까지 정말 열심히 살아온 천사 같은 동생이다"라고 밝혔답니다.

B 씨는 "엊그제 장례식장에 조문도 다녀왔다. 그리고 발인과 운구까지 다 돕고 20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 곁에 세 모녀가 안치되는 순간까지 다 보고 왔던 것이다"며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답니다. B 씨는 이같은 글을 공개적으로 쓰는 이유에 대해 "A 씨의 친척들이 공론화와 이슈화를 부탁했기 때문입니다"이라며 "또한 이미 알려진 내용에 잘못된 부분이 많아 바로 잡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밝혔답니다.


특히 피의자와 피해자 A 씨가 '헤어졌던 연인관계'라는 지적에 대해 그는 "아직 피의자 신문인 김 모 씨와 이번에 참변을 당한 A 씨는 오래 알고는 지냈던 상황이지만 절대로 연인관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올 1월께 김 씨로부터 A 씨가 스토킹을 당했고, 비정상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던 상황이다"면서 "여기서 이상함을 느끼고 A 씨가 피의자에게 '더 이상 정마로 연락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이에 앙심을 품은 김 씨가 이번 일을 계획한 것 같다"고 주장했답니다. 그러면서 B 씨는 "A 씨와 다른 동생이 실제로 했었던 카카오톡 대화 내용 일부를 발췌했던 것이다"며 A 씨의 생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답니다.

해당 사진 속 대화에서 A 씨(예쁜 언니)는 지인에게 "자꾸 다른 번호로 연락 와서 마지막으로 본 날에 내가 밥 샀다. 그런데, 그거 얼마인지 보내 달라고. ㅎ 그래서 그냥 받을 생각 없어서 씹었다. 그런데, 나중엔 번호 바꿔서 '마지막이라고 잘 생각해라' 라고 하길래, 너무 귀찮아서 그냥 계좌 불러줬거든?"이라고 말했답니다.

이와 함께 B 씨는 "온라인 게임 갤러리에 올라온 '주니X XX'라는 유저에 관한 추측성 글 역시 전혀 관련이 없는 상황이다"며 "메이플 스토리라는 게임과는 이번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답니다. 끝으로 B 씨는 "피의자 김 모 씨로 인해 한 가족의 존재 자체가 말소되어버린 너무나 슬프고 끔찍한 사건"이라며 "국민청원에 동참해 김 씨에 대한 수사가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