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인 의사 나이 결혼 부인 아내 고향 학력 프로필

 '훈남 의사' 남궁인이 2017년 첫 우승자가 됐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31일 방송된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는 응급의학과 의사 남궁인이 출연했답니다. 그는 100인과의 치열한 접전 끝에 최종 우승, 5천만 원의 상금을 획득했답니다.

방송에서 남궁인은 이날 다방면에 풍부한 지식을 앞세워 1단계부터 8단계까지 거침없이 나아갔답니다. 100인 중 1명이 생존한 가운데 9단계에서도 추리력을 동원해 정답을 맞혔답니다. 100인들과의 팽팽한 경쟁에서 5천만원을 거머쥐며 브레인다운 면모를 뽐냈답니다.

 

참고로 이날 남궁인은 "10년 전에 '퀴즈 대한민국'에 출연했던 상황이다. 예심을 보러 나갔는데 1등이라고 다음주에 바로 출연하자고 하더라. 내가 커피를 전혀 못 마시는 상황이다. 1단계에 커피 용어가 이탈리아어로 나왔다. 1단계 탈락하고 평생 퀴즈 프로그램에 안 나가야겠다 했던 것이다.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와서 심기일전하고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출연 계기를 밝혔답니다.

상금의 일부는 기부하겠다고 했답니다. 남궁인은 "얼마 전에 크라우드 편딩한 돈과 내 돈으로 아동학대 재단에 기부를 했다. 5천 만원을 타면 일부를 아동학대재단에 기부하고 싶다"고 말했답니다. 남궁인은 '글 쓰는 의사'인 것이다. '죽음에 관하여'라는 수필로 의사들의 신춘문예라 불리는 ‘한미수필문학상’에서 대상을 받았답니다. 이후 죽음 가까이에서 고군분투하는 응급실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팩션 에세이 '만약은 없다'를 출간해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 올랐답니다. 참고로 그는 아직 미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