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하성 키 나이 성적 타율 수비기록 인성 등번호
미국 무대 문을 노크하고 있는 내야수 김하성이 역대급'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답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MLTR)는 김하성이 최대 5년 동안 4000만달러(한화 약 440억원)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전망했답니다.
아울러 다른 분석 사이트 '팬그래프닷컴'도 최근 김하성이 미국 야구에 대한 경험만 있었다면 최대 1억달러(약 1100억원) 규모의 계약도 가능했다며 "김하성을 5000만달러(약 550억원) 미만으로 영입하는 것은 정말로 대박 계약을 하는 것"이라고 극찬했답니다.
이같은 고평가는 공수에서 보여준 꾸준한 활약에 기인한다니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서 프로에 데뷔한 김하성은 KBO리그에서 7시즌을 뛰며 리그 최고의 거포 유격수로 올라섰답니다. 한편 김하성은 KBO리그 통산 총 891경기에 출전해 133홈런과 더불어서, 575타점 0.294의 타율을 기록했답니다. 지난 시즌에는 138경기에 출전해 커리어 최초로 단일 시즌 30홈런을 달성했답니다. 주 포지션인 유격수를 비롯해 내야 전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평가된답니다.
정말로 김하성이 40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맺으면 역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미국으로 건너간 선수들 중 가장 큰 규모가 된답니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들 중 포스팅에서 최고액을 받은 선수는 지난 2013년 LA 다저스와 6년 3600만달러(약 400억원)에 도장을 찍었던 류현진이랍니다.
참고로 김하성은 한국시간으로 다음달 2일 오전 7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벌일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는 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비롯해 텍사스 레인저스 등 복수의 구단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