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게 왕자통신 사기 왕대표 미남통신 프로필 학력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소액 사기꾼 왕대표의 일화가 전파를 탔답니다. 2020년 11월 20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영세 자영업자를 상대로 외상 사기를 치고 다니는 왕 대표의 사건이 방송됐던 것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맨발로 한 매장을 찾아온 남자가 있었답니다. 왕대표는 프랜차이즈 휴대폰 업체를 차린 청년 사업가였답니다. 매장 직원은 "왕 대표가 기차에서 도둑을 맞았던 상황이다. 급한 마음에 자기를 찾아왔었던 것이다. 옷값이 22만원에서 25만원 정도였다"며 외상을 해줬답니다.
하지만 이후 연락이 도무지 닫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해당 매장 직원은 인터넷 기사에 댓글을 남겼고, 뜻밖의 일이 벌어졌답니다. 지방의 한 게스트 하우스에서도 비슷한 일이 생겼던 것입니다. 게스트 하우스 주인 또한 "만에 하나 다시와서 돈을 줄까봐 일단 넘어갔던 것이다"며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물건 값을 제대로 받지 못한 사람들은 두 사람 뿐만 아니었답니다. 왕대표는 PC방과 아울러서, 돈까스 집 등을 돌아다니며 소액을 떼먹고 다녔답니다.
왕대표는 수익금을 선한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그렇지만 왕자 통신이 있던 자리에는 다른 가게가 차지하고 있었답니다. 그는 대체 왜 전국을 돌아다니며 외상을 하고 다니는 걸일지 궁금하답니다
왕대표에게 당한 사람은 또 있었답니다. 지인의 카드를 훔쳐 1000만원을 긁었던 것. 피해자는 "인적 사항을 모르는 상황이었다. 휴대전화가 없으니까, 주민번호 조회도 안된다. 내 카드로 1000만원을 사용했던 것이다"고 진술했답니다. 외상만 하고 다니던 왕대표가 자필로 사과 편지를 써서 떼먹은 치킨값을 변제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치킨집 사장님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다. 눈 앞에서 눈 뜨고 코베였으니까 황당하다. 편지에는 돈을 갚겠다 미안하다 하던 것이다. 지금 구속 되었다고 하더라"며 옥중에서 편지를 받은 것임을 밝혔답니다.
알고보니 왕대표는 억대 사기꾼으로 구속되었던 것입니다. 자신이 운영중인 왕자 통신 가맹점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모두가 속았답니다. 한 피해자는 "처음에는 자기 명의라던데 나중에 보니까 아니더 상황이었다. 나는 개인 회생까지 하게 됐다"며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왕자 통신을 함께 동업을 한 지인은 "그 사람은 아무것도 없다. 투자가 아닌 운영을 하는 조건으로 함께 했던 것이다. 사랑의 열매 돈도 후원하고 그러는데 그거 다 보여주기 형식이었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