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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고유민 연봉 사인 사망원인 나무위키 포지션 리베로

로라리 2020. 8. 1. 11:49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출신 고유민(25세, 1995년생, 키 177)을 향한 동료와 관계자들의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2020년 8월 1일 "고유민이 7월 31일 오후 10시 경에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답니다.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전화를 받지 않는 것이 걱정돼 자택을 찾은 전 동료가 숨진 고유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답니다. 고유민은 2013년 현대건설에 입단했고, 2019-20시즌 중 팀을 떠나 임의탈퇴 신분이었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동료 및 관계자들도 큰 충격에 빠졌답니다. 현대건설에서 같이 뛰었던 전 동료 이다영(흥국생명)은 자신의 SNS에 "보고 싶다 정말로 너무 보고 싶어. 그동안 너무 힘들었을 텐데. 그곳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히 쉬었으면 한다. 진짜 너무 사랑해"라고 게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

 

전 배구선수인 공윤희도 SNS에 "유민이가 좋은 곳으로 갔다. 손이 떨려 긴 글을 못 적겠습니다. 저도 뭐라고 전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했답니다.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다른 관계자도 "갑자기 이런 소식을 듣게 됐다.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어쩌다 이런 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답니다.

 

한편 고유민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배구를 시작했답니다. 지난 2013년 CBS배 전국남녀 중고배구대회 여고부(대구여고)에서 우승을 차지했답니다. 이후 실력을 인정받은 고유민은 현대건설에 1라운드로 지명돼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고유민은 2019·2020시즌 백업 레프트로 활약했고, 김연견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에는 잠시 리베로(포지션) 역할도 했답니다. 하지만 올해 초 팀을 떠났고 한국배구연맹(KOVO)은 고유민의 임의탈퇴를 공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