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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 주심 심판 사진 얼굴

로라리 2018. 11. 29. 18:26

이승모가 그라운드에 떨어지는 순간 경기장에 있던 사람들은 심각한 상황임을 직감했답니다.

 

2018년 11월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광주의 K리그 2 준플레이오프. 이승모는 전반 3분 만에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거꾸로 떨어졌습니다. 의식을 잃었고 몸은 경직됐습니다. 가장 먼저 달려간 김희곤 주심은 이승모의 상태를 확인한 뒤 곧바로 경기를 중단시키고 광주 구단 트레이너, 의료진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했습니다.

이승모는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고 김희곤 주심과 광주 트레이너 등 골든타임을 살린 이들의 빠른 대처에 칭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승모는 현재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다행히 의식도 정상이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는 상태인데 목뼈 실금 외에 아직 추가 부상이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광주 구단 관계자는 주치의로부터 12주 정도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승모는 구단을 통해 병상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사진과 육성 인사를 전했습니다.

발 빠른 응급조치를 위한 김희곤 주심과 광주 구단 트레이너 외에 부상당한 이승모 주변에는 둉료 선수들도 있었습니다. 의료진이 심폐소생술을 하는 사이 선수들은 이승모의 다리를 높이 들어 흔들며 경직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왔습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부상과 응급조치.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승모를 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