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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순병사 오청성 근황 얼굴 가족 아버지

로라리 2018. 11. 21. 21:49

지난해 11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출신 오청성씨가 일본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 대가를 받았다는 일각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오씨는 인터뷰 내용을 왜곡해 보도한 산케이신문으로부터 사과 문자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오씨는 2018년 11월 21일 언론과의 전화통화에서 산케이신문 측에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보도된 데 대해 항의했다며 “통역을 통해 산케이로부터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말했답니다. 오씨는 자신이 산케이와 인터뷰에서 한국군에 대해 ‘군대 같지 않은 군대’라고 말한 적이 없다며 “북한군은 10년 복무하고 한국군은 2년 복무하니까 아무래도 (전체적인) 훈련(양)이 적지 않겠느냐는 취지로 말했는데 일본 신문에서 이상하게 기사를 내버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오씨는 일본에 간 목적은 언론 인터뷰가 아니라 지인 초청을 받아 놀러간 것이며, 지인 소개로 산케이 인터뷰가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오씨의 아버지는 중좌(대한민국 국군의 중령에 해당)라고 하는데 북한 사회에서는 간부에 속하는 지위이며 본인이 운전병인 것도 이 출신 성분의 덕택을 보았다 합니다. 그런데 북한 간부층 인물조차도 탈북을 감행할 정도로 사회 체계가 무너져 있으며, 또 중령 아버지를 두어 특혜까지 본 집안 아들조차 저 정도로 영양 상태와 몸 상태가 심각했단 것을 보면 북한 사회가 얼마나 위험한 상태에 치달았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