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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나경원 나이 고향
로라리
2018. 11. 9. 13:09
12월로 예정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판도가 나경원(1963년생, 출생지 동작구 노량진동, 4선·서울 동작을)·권성동(3선·강원 강릉) 의원의 등판으로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애초 강석호·김학용·유기준 의원의 3파전 혹은 강석호·김학용 의원의 단일화에 따른 친박(친박근혜)·비박 2파전 양상으로 예상됐던 경쟁 구도가 한층 복잡해지면서 중도 성향, 초·재선 의원들의 표심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됩니다.
나 의원은 2018년 11월 9일 통화에서 “(2006∼2008년) 정권교체기에 야당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여론의 공감대와 호응을 얻는 데 일조했는데, 진짜 강한 야당은 투쟁력은 물론 합리성과 논리를 겸비해 국민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원내대표 경선은) 친박과 복당파의 전장이 아니라 온 당을 통합하는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 의원은 계파별 핵심 인사들을 찾아 도움을 요청하고 있으며, 조만간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립 성향인 나 의원은 최근 일부 비대위원과 초·재선 의원들이 “친박과 복당파는 원내대표에 출마하지 말라”고 촉구하면서 주요 후보로 급부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