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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폐암 담배 흡연 4기 신약
로라리
2018. 10. 26. 18:56
탤런트 최명길의 남편인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폐암 투병 중입니다. 이는 2018년 10월 26일 언론이 공개한 김한길 전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알려졌습니다. 김한길 전 대표는 이달 초 tvN '따로 또 같이'에 아내 최명길과 함께 출연했지만, 당시 방송에서는 투병 사실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에서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폐암 4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재는) 신약이라는 걸 맞았고, 나한테 제대로 맞아서 이대로 가면 완치도 가능하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또 "(암 선고를 받았을 때) 진짜 덤덤했다"며 "몸이 심각하게 아플 때는 '버킷리스트'도 생각해봤는데, 별로 올릴 게 없더라. 치열하게는 산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더불어 그는 "(그간 담배를) 한 네다섯 갑 씩 보루로 사다 놓고 피웠다. 다 동생 주려고 했는데 아내 최명길이 뭐라 그러더라. '피우는 담배도 끊게 해야 하는데, 당신은 남은 걸 모아서 동생을 주냐'고. 아프게 지내는 동안 나는 아무 결정권도 없었다. 우리 집사람이 그냥 애들 챙기듯이 너무 잘 챙겼다"고 아내를 향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