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아 졸리(48)가 아들 녹스 졸리 피트(16)와 함께 공식석상에 깜짝 등장했습니다.
이 두 사람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에서 열린 2024년 거버너스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졸리는 노란 드레스를 입은 차림으로 녹스의 팔짱을 낀 채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올해 16살이 된 녹스는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는데, 아빠인 브래드피트(60)를 닮은 외모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졸리와 녹스가 단둘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인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한편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는 2016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생활 중 아들 메덕스와 팍스, 딸 자하라를 입양했다. 직접 낳은 자녀로는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이 있다.
이혼 후 6남매 모두 졸리 홀로 양육하고 있으며, 아빠 피트와는 교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샤일로와 자하라, 비비안은 이름에서 ‘피트’ 성을 뗀 채 ‘졸리’라는 성으로만 생활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 연세대 子 매덕스, “엄마 따라 파일럿 됐다 -2024. 12. 8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49)가 연세대생 매덕스(23)의 근황을 전했답니다.
그는 지난 5일(현지시간) 지미 팰런이 진행하는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 출연해 “나는 파일럿”이라면서 “내 아들 매덕스도 조종사가 되기 위해 훈련중이이다. 사실 그는 현재 조종사이다”라고 말했다.
졸리는 지난 2004년 어린 아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 처음 비행을 시작했다.
아울러, 당시 그는 연예매체 ‘피플’과 인터뷰에서 “매덕스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놀라워한다”면서 “매덕스가 4살이 될 때까지 실제로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다면 나는 아들에게 슈퍼맨과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답니다.
졸리는 2004년 12월에 조종사 면허를 취득하고 2005년 초에 단일 엔진 비행기인 ’Cirrus SR22-G2‘를 구입했다. 졸리는 비행하는 동안에도 매덕스를 곁에 두었는데, 비행기 꼬리 번호에는 아들을 기리는 의미로 'MX'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다. 졸리는 당시 남편 브래드 피트(60)와 함께 교관과 함께 비행 훈련을 받았다
당시 한 소식통은 졸리가 “완전히 유능하고 자신감 넘치는 비행사”였다고 말하며 졸리가 지역 격납고에서 다른 여성 비행사들과 유대감을 쌓았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졸리는 조종석에서 빛을 발한다”라고 덧붙였답니다.
2017년, 졸리는 매덕스도 비행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졸리는 당시 장남에 대해 “아들은 꽤 유능하고 항상 나를 놀라게 한다”면서 “매덕스가 비행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전화가 와서 '매덕스가 혼자 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해서 전화기를 떨어뜨릴 뻔했다”고 말했습니다.
매덕스는 연세대학교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졸리는 피트와의 사이에서 매덕스를 비롯해 팍스(21), 자하라(19), 샤일로(18), 쌍둥이 비비안과 녹스(16)를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