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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백 기아 한화 연봉 fa 등급 군대 나이 프로필

로라리 2024. 11. 8. 13:11

'이틀새 128억 썼다' 한화, FA 엄상백 4년 78억원 영입 '리그 최강 선발진 구축'
-2024. 11. 8

2025시즌을 위한 한화 이글스의 의지를 명확히 읽을 수 있는 스토브리그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 개장 초반부터 영입 러시를 펼치고 있다. 7일 내야수 심우준(29)에 이어 투수 엄상백(28)까지 품에 안았답니다.


한화 구단은 8일 FA 투수 엄상백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내용은 기간 4년, 계약금 34억원, 연봉총액 32억 5000만원, 옵션 11억 5000만원 포함 최대 78억원이다.

전날 심우준과 4년 최대 50억원에 FA 계약한 한화는 이틀 만에 128억원을 투자하는 '큰 손' 행보를 이어갔답니다.

엄상백은 2015년 KT 위즈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해 첫 해 28경기 100이닝을 투구하며 5승 6패로 가능성을 보였고, 2022년 11승 2패, 평균자책점(ERA) 2.95로 첫 두자리 승수를 기록했다. 올 시즌엔 29경기 156⅔이닝 13승 10패를 올리며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화는 엄상백이 우수한 구위와 제구, 체력 등을 바탕으로 향후 팀의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혁 한화 단장은 "구단 내부적으로 선발투수 뎁스 강화는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져 빠르게 영입을 결정하고 움직일 수 있었다"며 "엄상백의 합류로 정말로 기존 선발진과의 시너지는 물론 젊은 선발자원의 육성 계획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엄상백 역시 많은 이닝을 책임지는 모습으로 구단과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다. 엄상백은 구단을 통해 "좋은 평가로 가치를 인정해 주신 한화이글스에 감사하다.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좋은 구단에 올 수 있어 기쁘다"며 "선발투수로서 내년 시즌부터 많은 이닝을 책임지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모습으로 반드시 팬과 구단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한화는 류현진-외국인 투수 2명-문동주로 이어지는 강력한 로테이션에 엄상백까지 추가하며 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갖추게 됐습니다.

한화 구단은 "외부 FA 영입 한도인 2명 영입을 모두 마침에 따라 내부 FA 및 외국인선수 영입, 선수단 연봉협상 등 다음 계획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엄상백-최원태 시장 나왔다, 서진용-최주환은 포기... KBO FA 신청자 20인 확정
-2024. 11. 5

마침내 2024~2025 KBO 리그 FA(프리에이전트) 시장에 나올 선수들이 정해졌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년 FA 자격 선수로 공시된 30명 중 FA 승인 선수 20명의 명단을 공시했다"고 전했답니다.


2025년 FA 승인 선수는 KIA 임기영, 장현식, 서건창, 삼성 류지혁, 김헌곤, LG 최원태, 두산 김강률, 허경민, KT 엄상백, 우규민, 심우준, SSG 노경은, 최정, 롯데 구승민, 김원중, 한화 하주석, NC 이용찬, 임정호, 김성욱, 키움 문성현 등 총 20명이다.

그렇지만 최정은 원소속팀과 재계약이 확실시된다. 최정의 소속팀 SSG는 4일 "오늘 최정 선수 측과 만나 얘기를 나눈 결과를 안내해 드린다"며 "선수 측과 만나 긍정적으로 얘기를 나눴다. 선수 측이 FA 계약 방식으로 진행하길 원해 FA 시장이 열리는 6일에 계약 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답니다.

또한 김재호(두산), 박경수, 오재일(KT), 서진용(SSG), 진해수(롯데), 이재원, 김강민(한화), 심창민(NC), 최주환, 이용규(키움) 등 10명은 신청을 포기했다. 특히 시장에 나올 것으로 전망됐던 서진용이나 최주환의 미신청은 뜻밖의 일로 여겨진다.

한편, 5일 공시된 2025 FA 승인 선수는 11월 6일(수)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총 20명이 FA 승인 선수로 공시됨에 따라, KBO 규약 제173조 [FA 획득의 제한]에 따라 타 구단 소속 FA 승인 선수 중 2명까지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