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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 아들 사고 사망 손녀 나이 결혼

로라리 2024. 10. 26. 11:15

박원숙 “아들 사망 후 자의적으로 자주 이사..마음 치유됐다
-2023. 7. 30

30일 방송된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충청남도 서천으로 이사한 네 자매들의 모습이 그려졌던 것입니다.

2017년 남해에서의 같이 살이를 시작으로 평창, 옥천, 포항에 이은 자매들의 다섯 번째 도시, 충청남도 서천군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처음으로 열차를 타고 이사 가며 추억을 잔뜩 꺼내다 보니 어느새 서천에 도착했다.


새집에 가기 전 출출해진 배를 이끌고 찾아간 식당에서 자매들은 이사와 관련한 기억을 하나씩 이야기했다. 어릴 적부터 새로운 곳으로 옮겨 다니길 좋아했다는 박원숙은 "나는 단골 이삿짐 센터가 있었던 것이다. 얼마나 이사를 다녔는지..."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사가 유독 잦았던 이유에 대해 "유난히 자의적으로 이사를 많이 다녔다. 우리 아들을 잃은 뒤 큰 집은 커서 싫고 작은 집으로 가면 작아서 싫었다. 어떻게 할 줄을 몰랐다. 그래도 그렇게 바쁘게 이사 다니면서 치유가 된 것 같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인생다큐 마이웨이' 박원숙, 손녀 사진 보며 "많이 보고 싶다"
2017. 6. 9.

배우 박원숙이 손녀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원숙은 14년 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하나 뿐인 아들과 그의 하나 뿐인 딸, 손녀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 아들이랑 정말로 손녀가 완전히 장군 같다. 아유~ 예쁘지? 제 아빠가 딸 예뻐서 사진을 얼마나 많이, 잘 찍어줬는지. 그랬다..."라고 설명한 박원숙.

이에 제작진은 "많이 보고 싶고 그러겠다"라고 말했고, 박원숙은 "많이 보고 싶지... 너무 당연한 말이지"라고 답했답니다.

그러자 제작진은 "어떨 때 손녀가 가장 보고 싶냐?"고 물었고, 박원숙은 "좋은 거를 나누고 싶을 때?"라고 답했다.

박원숙은 이어 "여행을 같이 가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은 있는데, 내가 혼자서 내 성격을 분석해 보니까 상처를 받을까 봐 내가 먼저 선을 그어 버리는 게 있더라. 옛날에도 정말로 내가 배신당할 것 같으면 미리 마음을 접었던 것 같다. 약간 상대가 나에게 올인하는 것 같지 않으면 딱 싫었던 것 같다. 그런 것처럼 우리 아들에 대한 거든가 손녀에 대한 거든가 여러 가지 상처로 내가 너무 힘들었잖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러면 그냥 탁 털어버리고 생각을 깊게 안 하려고 했던 것 같은 마음입니다"고 고백한 후 덤덤한 미소를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