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꽃 피는 인생수업 코너는 '우리 집엔 아이가 있다'를 주제로 꾸며졌던 것입니다.
이날 출연한 김현욱은 늦은 나이에 딸, 아들 쌍둥이를 출산해 늦은 육아에 한창이다. 김재원은 "대기실에서 만났는데 정말로 뭐 묻은 티셔츠에 무릎 나온 바지 입고 있더라. 육아하는 아빠의 모습이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에 김현욱은 "그렇게 입고 나와야 리얼하다고 하지 않았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김재원은 난임을 극복하고 어렵게 아이를 가진 한 시청자에게 "저 아이 곧 30살 된다. 30년 금세 간다"고 장난쳤다. 이어 "편하게 육아하시라고 하는 말씀이다. 이 시간이 진정으로 소중하다는 걸 깨달으셔야 한다"고 조언했답니다.
김재원은 본인 가족을 소개하며 "저는 초등학교 6학년 짝과 결혼해서 내일 모레 30살 아들 하나가 있는 상황입니다"고 설명했다. 엄지인 역시 "저는 초등학교 3학년 딸, 1학년 아들 키우고 있다"고 소개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