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천식 아내 손유라 부인 아들 난치병

과거에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문천식 손유라 부부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담았습니다.

 

아들 주완 군은 '화염성 모반'으로 인한 선천성 녹내장을 앓고 있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오른쪽 얼굴이 붉었고 화염성 모반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습니다. 문천식은 "아이가 태어난 지 이틀만에 데리고 병원을 갔다. 태어날 때 부터 얼굴 한 쪽이 붉었는데, 직감에 무언가 문제가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인터넷을 찾았더니 화염성 모반과 증상이 같았다. 역시 병원에서 화염성 모반 진단을 받았고 더 문제는 선청성 녹내장 진단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주완이는 태어난 지 일주일 만에 전신마취를 하고 녹내장 수술을 했답니다. 지금까지도 수술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10번 이상 전신마취 수술을 해야 합니다.

문천식은 "아내가 출산 이틀 밖에 안돼 혼자 병원을 데려갔고 보호자 서류에 사인을 했다. 혹시 무슨 일이 생겨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류였는데... 그때를 떠올리고 싶지 않다"며 가슴 아팠던 사연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