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185cm·140kg 지성길 보고 첫눈에 반해 "뚱뚱한 남자가 이상형 - 2021. 7. 6
신기루가 지성길과 첫 만남을 회상했다.
7월 5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속터뷰에서는 신기루-지성길 부부가 출연했답니다.
신기루는 "제가 덩치 큰 남자, 뚱뚱한 남자를 좋아한다. 너무 뚱뚱해서 첫눈에 반했다. 키도 크고 이목구비가 눌리지 않았더라. 흔하지 않은데"라고 말했다.
당시 지성길은 185㎝, 140㎏이었다고. 그는 "저랑 닮았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귀여웠다. 또 식성이 맞았다. 피자 좋아하고 고기를 먹어도 기름진 걸 좋아했다. 저랑 비슷한 사람이 없는데"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신기루는 "사기 결혼인 것 같은 게 맛있는 걸 먹고 통하는 식궁합이 속궁합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게 맞아서 결혼한 건데 안 맞는다. 아까 남편이 잘 맞는다고 했는데 저랑 사귀려고 먹은 거고, 진짜 안 맞다. 연애할 때는 눈 감길 때까지 먹었는데 결혼하고 나선 흥이 안 난다. 더는 못 먹겠다고 눕는다고 한다. 오르*즘처럼 확 올랐다가 딱 현타가 온다"고 털어놨답니다.
신기루 "♥남편과 결혼 3일 전 파혼 선언...전날 급히 재결합 -2023. 5. 21.
방송인 신기루가 남편과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서는 "맵다 매워 신기루가 들려주는 노빠꾸 결혼 상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송은이와 김숙이 신기루에게 "결혼 전문가가 맞냐"라며 의심하자, 신기루는 "많은 분이 제가 결혼을 했는지 의심하신다. 얼마 전에도 제게 결혼했냐고 물어보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어 김숙이 "남편이 밖에 나가서 내 아내가 신기루라고 얘기하냐"고 묻자 신기루는 "숨기는 것 같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또한 신기루의 결혼 비하인드가 전해졌다. 신기루는 결혼식 3일을 앞두고 남편과 싸웠다며 "진짜 세게 싸워서 ‘나는 결혼을 안 하겠다. 이렇게는 할 수가 없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우리끼리만의 문제가 아니고 부모님도 문제가 있지 않나. 3일 전에도 서로 소통해야 하는데 연락이 아예 없더라. 그래서 별생각을 다했다. 주례 없는 결혼식은 있어도 신랑 없는 결혼식은 없지 않나"라고 떠올렸답니다.
다행히 두 사람은 결혼식 하루 전날 화해를 했다고. 신기루는 "결국은 전날 내가 일이 이렇게 됐지만, 내일 몇시까지 샵으로 오라고 했다. 남편이 왔다"라고 설명했다.